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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아함 Jan 06. 2023

생각을 여는 글의 첫 부분


새해가 되면 어떤 기대를 품게 되듯 글을 쓰거나 읽기 시작할 때도 기대감(待感) 갖는.


표현과 해석은 다양하다.

생각이 열려 표현하 이해하며 수용한다.


글의 첫 부분은 제목에 이어 글을 본격적으로  읽는 부분다.

첫 부분을 어떠한 내용과 방식으로 시작하는 가에 따라 글이 술술 써지기도 하고 읽히기도 .   


시작은 끝을 예고한다. 첫 부분이 글 전체를 암시한다.

그래서 글의 첫 부분만 보고도 읽을 만한 글인가를 가늠한다.

그만큼 글의 첫 부분이 중요하다.


첫 부분에는 무엇에 대한 글이라는 걸 밝히는 부분이다. 화제를 제시한다.  전체에서 첫머리이며 비교적 짧은 분량으로 나타낸.

부분이 지속적으로 글을 쓰거나 읽도록 이끈다.

새로움과 감명, 공감하는 재미가 글을 완성하고 완독 할 수 있게 유도한다.


글을 처음 시작하는 방법은 바로 주제로 입하기, 묘사하기, 대화로 시작하기, 명언ㆍ명구ㆍ명인의 말ㆍ격언 인용하기, 자신이나 주인공 내세우기, 시간이나 장소로 시작하기, 제목의 뜻, 글을 쓰는 동기 등을 해설하기, 내용 (frame) 제시하기 등이 있다.

내용과 관련된 배경(날씨, 풍경, 장소, 시간)ㆍ대상(인물, 사물, 동물, 자연)

사건ㆍ상황ㆍ현상 제시하며 전개될 내용의 실마리를 푼.


서두를 어떤 문장과 분위기, 어투로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글의 맛과 느낌이 다르다.

섬세묘사 감성적이고 생생한 매력이 있고, 가식 없는 소탈한 사건, 상황, 현상 서술은 흥미와 호기심일으켜 쓰기와 읽기에 속도를 더한.


문맥짧고, 긴 문장이 서로 교차하며 의미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좋다.

문장에 사용한 어휘는 표현하려는 의미에 가장 부합하는 가를 살핀다.

우리말은 뉘앙스(nuance)가 다른 유사어가 많아

문장에 담긴 의미의 결이 어휘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문장이든 적합어휘 구성으로 의미가 모호하지 않아야 이해가 명확하다.


글의 첫 부분 글의 종류와 작가의 의도에 따라 달라지고, 독자의 해석도 개인의 경험과 가치관에 따라 다르다.

구상한 내용의 표현기법에 관해 생각을  부분이고 창의가 다각도로 발현되는 부분이다.


모든 일의 출발이 결실을 향해 가듯 글의 첫 부분도 보람 있는 완성을 향해 .

*사진출처: 커버/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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