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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리사 한 Jun 02. 2024

글을 쓰는 이유.  

am i writer ?

스스로 작가가 되기 위해 , 고등학교 때 쓴 나의 버킷리스트에는 언젠간 책을 쓰고 싶다는 목표가 쓰였다.

그리고 대학교 때, 성인이 되고 생각을 많이 하는 시기에 나는 나의 감정과 느낌을 하루하루 모두 다이어리에 기록하게 되었다. 나 스스로를 wrtier 이라고 할 정도로 글은 꾸준히 썼다.

글이 주는 힘은, 무엇보다 컸다. 솔직히 말하면 책을 읽고, 글을 읽는 것보다 내가 직접 쓰는 것이 나에게는

더욱 큰 가치를 주었고 이후 글을 더 잘 쓰고 싶은 생각에 독서를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글'이주는 힘을 더욱 알게 되었다.


어렸을 적부터 엄마는 도서관에 나랑 동생을 꾸준히 델고 다니며 책을 좋아하게 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지겹다고 생각하는 도서관에서 책을 좋아하기는커녕 더욱 싫어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신기하게 나는 성인이 되고 누구보다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서른 살 전에는 꼭 책을 발행하겠다는 나만의 목표가 마음 깊은 곳에 있다.


내 머릿속을 스쳐가는 감정들과 느끼는 것들, 생각하는 모든 순간들을 글로 적고 싶다.

그래서 일단 쓰고 본다. 그러다 보면 글 쓰는 것에 대해 푹 빠지게 된다.

푹 빠져 글을 쭈욱 쓰다 보면, 나 스스로에 대한 위로와 정리가 되면서 마음이 차분해진다.

그리고 정말 나를 알게 되고, 마주하게 된다. 글을 통해 내가 보이는 느낌.

어쩌면 나한테 얘기하는 건데, 누구한테 얘기하는 것보다 더 속 시원하다.

여기저기 퍼져있는 나의 글들을 한데 모아 정리해 보면서 나를 완성시켜보고 싶어졌다.


생각은, 그 시점, 장소, 때에만 작용된다. 그러니 생각이 들 때 바로 적어야 한다.


그 작은 시작이, 브런치 작가에 도전,

하게 된 나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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