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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mad Sep 17. 2024

사고의 파편 #6

현재의 가치에 조명을...


'미래이즘'은 이데올로기다.


현재와 미래,

다를 것 없는 시간의 필연이지만,

여기에 가치를 두기 시작하면,

인식의 장이 달라진다.


미래를 위한 삶은 현재를 담보한다.

10여년 전, 미래를 위해 '당시의 현재'를 소모하였지만,

또 다시 당시의 미래인 현재

미래의 10년을 향해 소모고 있다.


도대체 바라는 미래는 죽기 전에 올 것인가?살아온 날 보다 살아갈 날이

더 짧은 시점에 이르러,

현재와 미래가 대립소일 수 밖에 없다면, 현재의 가치를 더 소중히 여겨야 함이

지극히 온당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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