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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코김 Mar 25. 2021

타인의 습관들 세 번째 #돈 #경제관념

돈, 경제 관념


가만히 생각해보면,


주변에 좋은 습관들  최소  가지씩이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타인의 습관들   번째에 이어 나가 보겠다.






/ 여럿이 같이 만날 때 혹은 둘이 만날 때 돈 잘 안 쓰는 친구들



여기서 좀 더 명확하게 집고 넘어가자면


아예 안 쓰는 친구들이 아니고 절대 안 쓰는 친구들도 아니며 쓸 수 없는 상황의 친구들이 아닌 잘 안 쓰는 친구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



예전엔 몰랐다. 지금 와 잘 생각해보니 그냥 현명한 거다. 그런데 막상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면 서운하다. 하지만 반대로 또 이성적으로 잘 생각해보면 나를 그렇게까지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거나 나 또한 상대방을 그렇게까지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거나 혹은 아직 알아가는 과정 중에 있거나.



다시 말해 안 쓴다는 건 자신이 생각할 때 진짜 중요한 게 아니라면 소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의 특징은 굳이 안 써도 되거나 꼭 쓰고 싶지 않으면 쓰지 않는다. 하지만


본인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본인을 위한 것 등에는 과감히 투자한다.


사실 나도 이 부분에 동의한다. 올바른 소비습관이다.


돈은 모을 줄도 알아야 하고 쓸 줄도 알아야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레 순환되고 다시 새롭게 돌아온다. 난 소비를 나름 즐겼으나 제대로 모을 줄 몰랐다.


그 이유를 오랫동안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에


왜 돈이 있어야 되고 왜 벌어야 하며 왜 저축해둔 게 있어야 잘 살아가는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철학을 알려준 사람이 부재했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유야 어찌 됐건 사람이 돈이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자신감, 자존감의 중심이 딱 서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보통 무너지게 되어있다.



관계, 생각, 미래에 대한 계획, 건강 그리고 이런 것들이 하나 둘 무너지고 나면 마지막으로 멘탈에 금이 가기 시작하고 결국 댐이 터지듯 멘탈이 무너지면 우울증, 무기력, 대인기피, 공황장애 등 각종 정신적 문제들과 만나게 된다.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사회 시스템  세상을 살아가는  있어 돈은


건강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2순위라면 서러울 정도로 중요한 부분인 건 확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돈이라는 거대한 에너지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선


우선 돈의 가치, 왜 중요한 것이며 어떻게 다루고 바라보는 게 맞는 것인지에 대한 확실한 경제 철학 교육이 자아가 형성될 무렵부터 필수적으로 양성 교육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걸 가르치는 부모 또는 스승님의 인성과 가치관은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란 걸 인식하는 것. (확실하게 믿고 맡길 선생이 없다면 학교에 보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을 이미 상실했기 때문에 그럴 땐 보내지 않고 홈스쿨링을 하는 게 맞다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 앞으로의 세상은 학교가 사라지고 홈스쿨링 또는 각자 스스로 공부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미래 보고서를 본 적 있다.)



이 두 가지만 잘 배워둬도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최소한 돈 때문에 힘들어하진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 맥락에서 바라보는 유대인들의 교육법은 우리 한국 교육 시스템을 바라보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번쯤 관심을 가지고 사유해봐야  부분이라 생각한다.







지금의 나는 돈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의미하는 바가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돈이라는 강력한 펜듈럼 에너지를 어떻게  컨트롤하면서

 인생에  활용할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검색해보고 알아보는 습관이 생겼다.




올바른 재테크의  번째는 투기도 부동산도 투자도 아닌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뒷받침되어 있는 공부 습관이 먼저 몸에 베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첫 번째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러다 좋은 목적과 좋은 사람들, 여유 있는 금전 상황과 시국의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졌을 때 물 흐르듯 재테크를 해 나가면서 성장해 나가는 게 모든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가장 이상적인 경제관념 이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UN 미래 보고서에 의하면 앞으로 머지않아 3D 프린트 기술의 진보와 상용화가 이루어지게 되면 전기, 식재료, 의류 등 각종 원재료 값이 무료 혹은 굉장히 싸지는 시점과 맞물려 모든 물질을 집안에서 프린트해 만들어 사용하는 그야말로 풍요의 시대가 도래한다고 한다.



일자리는 사라지지만 국가 보조금이라든지 물가의 안정, 태양광발전, 홀로그램, 줄기세포, 기후변화, 바이러스의 대중화 등 예전과는 다르게 지금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무수히 많은 가능성들과 희망이 잠재해 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의 다음 세대가 바라볼 때의 현재는 코로나를 겪었던 시기가 아니라



세계 모든 분야에서의 초 격차가 일어나기 시작했던 시기라고 표현될 거라고 전망했다.





자신을 타인과의 삶과 비교하며 타인의 인생을 살 것인가



진정한 나를 찾고 다가올 미래를 공부하며 자유롭게 나의 인생을 살아 나갈 것인가






모든 선택과 결과는 각자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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