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손 끝에서부터 발 끝까지 추위에 떨던 시간이 지나고
봄이 왔어.
햇빛은 따스하게 맞이해주고
시원한 바람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줘.
새들은 맑고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하고
바람에 살랑이는 풀잎은 보고만 있어도 왠지 기운이 나.
꽃 봉오리는 하나, 둘 피어나면서
더 이상 춥지만은 않다고
추운 시간, 쓰라린 기억을 뒤로하고
나를 향해 웃어주는 것만 같아.
오늘
날씨가 참 좋더라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만 같아.
이별을 맞이하는 쉰 번째 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글을 쓰는, 본업은 #회계사인 어린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