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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랑시점 Sep 26. 2022

롱블랙 일주년 전시, 하루가 모여 일 년이 되다

성수동라이프 #23 롱블랙 1주년 전시



하루에 한 번 아티클을 발행하는 롱블랙이 드디어 1주년을 맞았다. 롱블랙에서 다루었던 인터뷰이들과 다양한 이야기들로 꾸민 공간. 마침, 1주년 행사를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진행한다고 하여 행사 첫날 다녀왔다. 뜨거웠던 롱블랙 1주년 현장을 소개한다.




영상으로 현장 분위기를 미리 만나보자




롱블랙과 가을이 머문

#코사이어티



얼마 전 아카이브앱크 FW 컬렉션으로 방문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롱블랙 행사로 찾은 코사이어티. 같은 공간에서 비슷한 시기에 행사를 하다 보니 비교하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다. 롱블랙과 아카이브는 전혀 다른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만, 멀리 떨어져서 보니 비슷한 결을 가진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코사이어티 마당 공간의 분위기가 비슷했다. 그 공간이 오묘한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줄도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롱블랙에서 아카이브앱크를 다룬 적도 있었는데! 어쩐지 통하는 질감이 있었던 것일까.




코사이어티의 입구. 행사마다 입구를 어떻게 구성하는지 보는 것도 흥미롭다.



롱블랙이 담아온 이야기들


들어가는 입구에 지금까지 롱블랙이 1년간 담아왔던 이야기들의 주체를 나열해 놓았다. 브랜드이기도 했다가, 때론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책에 대한 이야기. 서비스를 소개하기도 하다. 실재하는 모든 것을 다루는 듯하지만, 그렇다고 '모두'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는 보통 컬렉션이 아니다. 가장 트렌디하고, 주목할 만한 브랜드. 어떤 관점으로 주제를 선정하는지 굉장히 궁금했다. 롱블랙의 노하우이고 실력이리라.




롱블랙, 감각의 시대를 말하다



이번 1주년 전시는 연사들의 인터뷰를 들어볼 수 있는 공간과 1주년 팝업 전시 두 공간으로 이루어진다. 아쉽게도 커피챗은 미리 신청하여 당첨된 분들만 참여할 수 있었는데. 지난 역삼 프로젝트 렌트에서 진행된 커피챗도 놓쳤었는데 이번에도 낙방하고 말았다. 언젠가는 만날 날을 기대해 보며 아쉽지만 공간만 둘러보기로 했다. 커피챗 이외의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었다.




1주년의 특별함을 담아


1주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첫 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롱블랙에서도 1주년 에디션 제품들을 선보인다.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차이 : 남다른 감각의 탄생> 책부터,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는 에디션 백, 롱블랙의 디자인 컬러가 가미된 에디션 노트까지. 현장에서 특별한 가격에만 만날 수 있다고 한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온라인에서도 일부 구매 가능하다는 소식.




차이, 남다른 감각의 탄생


롱블랙의 지난 1년을 담은 책이라고 한다. 독특하게 한 쪽 표지가 뚫려 있어서,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프레임이 된다. 롱블랙 독자라면 굉장히 탐날 책.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꼭 읽어보고 싶다.




롱블랙의 아티클 중 가장 많이 공유된 BEST 5. 이창우 : 텐바이텐과 29CM는 나 역시 흥미롭게 봤던 콘텐츠라 한 번 더 눈이 갔다. 짤막하게 롱블랙의 이야기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코너도 있었다.




롱브랙의 스토리,

인터뷰이를 통해 생생하게 만나다

#커피챗



커피챗에 참가할 수는 없었지만 공간을 잠깐 둘러볼 수 있었다. 한 강연 당 70 좌석이 열린다고 들었는데, 실제 강연장을 전시관 전체를 다 차지할 정도로 많다. 롱블랙 쪽에서도 이왕이면 더 많은 분들이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공간에 대한 제한이 있었을 것 같다.




첫째 날의 연사들도 화려했다. 강자빵, 감자밭 대표의 최동녁, 마르디 메크르디의 박화목 대표. 전주연 모모서 커피 대표,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님까지. 어느 하나 거를 타선이 없는 커피챗. 원데이 패스권도 나중에 있어도 좋을 듯하다. 갔다 온들의 후기를 봐도 다들 인사이트가 넘치는 시간이었다고 얘기하는 걸 보면 참석하지 못한 게 안타까울 따름. 다음에는 꼭.




앞에서 연사들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한 방향으로 청중들이 바라보는 구조. 구성도 나무랄 데 없이 깔끔하다. 공간에 맞춰서 일부러 회색 의자를 선택했다면 역시 롱블랙의 센스.




EVENT


'롱블랙은 ____다' 라는 문구를 남기면 포춘쿠키와 함께 멋진 문장이 담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다른 구독자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롱블랙을 맞이하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다른 사람의 시각이 새로운 인사이트를 주기도 하니까.




Being Exceptional.

Long Black.



벌써 일 년. 롱블랙이 켜켜이 쌓아 올린 시간들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만나는 경험은 꽤나 특별했다. 특히, 롱블랙을 준비하는 멤버들을 현장에서 오고 가며 만나는 것도 롱블랙의 실체(?)를 보는 듯해서 더 반갑기도. 더욱 애정이 가는 시간. 내일의 롱블랙이, 2주년의 모습의 롱블랙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기대해 본다.





롱블랙 1주년 행사
LongBlack

/ 위치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2-20, 코사이어티
서울숲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1분

/ 운영기간 /
9월 24일 ~ 9월 25일

/ 운영기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 이벤트 /
팝업스토어 기간 1주년 에디션 특별가 제공
현장 포춘 쿠키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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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sungsooo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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