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는 의사소통 프로세스가 정리되지 않아 팀원들이 업무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짚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방향도 함께 정의했죠.
이번 글에서는 그 연장선에서 고객 퍼널 관련 작업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고객 퍼널 프로세스에 맞추어, 고객사별로 사용할 수 있는 구글 드라이브 폴더 템플릿을 제작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동일한 구조 안에서 자료를 정리할 수 있어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하나의 변화는 프로젝트 관리 툴을 JIRA로 전환하기로 한 점입니다.
기존에는 노션 + 구글 스프레드시트 조합을 활용했는데, 보다 정교한 업무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JIRA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위/하위 업무 구조를 세밀하게 설정 가능
작업 간 종속관계를 명확히 관리 가능
프로젝트 단위로 이슈를 추적하고 개선 내역을 기록하기 용이
특히 업무 간 관계성을 노션보다 더 정교하고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에는 여러 회사 분들과 대화를 나누며, 각 조직이 운영하는 시스템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더 나은 팀 문화를 만들고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아직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주변에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커피챗을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흡수할 계획입니다.
또한 관련 서적과 자료들을 꾸준히 참고하여, 최고 수준의 팀 프로세스를 하나씩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