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고 그런 이야기 6
남편은 하선동력(夏扇冬曆)이라며
여름엔 부채에 그림이나 글을 쓰고,
겨울엔 해마다 자신이 쓴 손글씨로 달력을 만들어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한다.
달력은 그 해를 상징하는 띠를 주제로 만들었다.
말 띠로 시작해 뱀띠까지 올해로 12년 달력을 마감했다.
실로 오래 꾸준히 해낸 일이라 축하를 받아 마땅하다.
내년 달력은 뭘로 할까? 살피는 중에 이런!
훌륭한 집사, AI를 만나더니 달력의 글로 노래로 만들었네.
우려먹는 방법도 가지가지.
해 가기 전에 들어야 할 노래 같아 급히 브런치에 노래를 올려 본다.
분명 남편은 이렇게 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남편의 달력을 자랑하고 싶은 나의 작은 선물 같은 마음이다.(조회수 올리기는 덤 ㅋㅋ)
https://youtube.com/shorts/H8yDCOyL2rg?si=b0N0z4GefXPMPlmu
*아리를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달력에 아리가밀렸습니다. 다음주에 아리 꼭 데리고 나올게요.
한 해 마무리에 이노래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