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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유진 Jan 19. 2022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모니터 밖으로 나온 공간화된 인터넷, 메타버스 

타겟 리더 : 메타버스를 들어보긴 했지만 그래서 뭘 한다는건지 모르겠는 분 

난이도 : 하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세계의 결합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 쉽게 생각하면, 모니터 밖으로도 나온 공간화된 인터넷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검색해보면 흔히 네이버의 제페토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로블록스가 주로 소개됩니다.

제페토와 로블록스를 보았을때, 많은 사람들은 이 두개가 새로운 시대, 메타버스를 대표하는 플랫폼이라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낍니다. 아무리 봐도 10대들이 쓰는 아바타 꾸미기 혹은 그저 게임같고, 10년전 싸이월드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종종 합니다. 로블록스의 시가총액은 2020년 6조 가량에서 불과 1년만에 66조를 기록했으며⑴, 제페토는 업력 1.6년차에 2400억가량을 투자받았습니다⑵. 단순한 게임이 아닌, “메타버스” 플랫폼 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메타버스는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확장화 된 인터넷 입니다. 인터넷에서 가능하듯, 일반인들도 누구나 그 안의 사회에서 금전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게 일반 게임과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일반 게임에서 금전의 흐름은 아주 단순합니다. 플레이어가 회사에게 게임 사용비를 내거나, 아이템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모두 플레이어→회사 의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플랫폼의 게임에선 플레이어들이 금전적 가치 창출을 할수 있습니다.

즉, ‘돈’을 버는게 가능합니다. 안에서 디지털 의류를 판매할 수도 있고, 부동산을 판매 혹은 임대할수도 있으며, 내가 그린 소소한 그림을 판매할 수도 있고,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하며, 집을 지어서 그를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메타버스 ⊃ 메타버스 플랫폼 ⊃ 제페토, 로블록스

메타버스 ≠ 제페토, 로블록스


우리가 인터넷에 접속하면, 다양한 이용자들이 모인 수많은 웹사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유아들이 주로 하는 쥬니버 네이버가 있고, 전연령이 사용하는 네이버 구글 유투브가 있으며, 20대가 주로 사용하는 인스타 그램도 있습니다. 각기 다른 기능과 주제를 가지고 각기 다른 유저층이 있는 다양한 웹사이트가 존재하죠. 메타버스도 이와 동일합니다. 현재 잘 알려진 메타버스를 가장 가깝게 구현한 플랫폼이 10대를 타겟으로 한 제페토와 로블록스 일 뿐, 추후 수많은 메타버스가 등장할것입니다. 그중엔 50대만 타겟으로 하는 메타버스도 있을것이고, 페이스북 메타와 같이 전연령을 타겟으로 하는 메타버스가 있을것이고, 게더타운과 같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화상회의 메타버스가 여럿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2025년 전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약 326조원에 이를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무려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의 비슷한 시기 시장 규모의 1.5배 이상입니다 (3). 


메타버스는 단순한 버즈워드가 아닙니다.


30년 전 처음 인터넷이 도입되었듯이, 이젠 메타버스가 도입되는 것 입니다.



더 자세히 알고싶으시다면 아래의 리포트들을 추천드립니다 :)

쉬운리포트 (1-20p) 

조금 더 전문적인 리포트 (1-25p)


References 

1.https://www.google.com/finance/quote/RBLX:NYSE?sa=X&ved=2ahUKEwirwvTZw_70AhXKc94KHZ2WBNQQ3ecFegQIDhAc&window=5Y https://www.wsj.com/articles/roblox-raises-150-million-in-funding-in-bet-on-metaverse-11582754400#:~:text=say it has the potential,person familiar with the matter.

2. https://thevc.kr/naverz

3.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108250010




안녕하세요 저는 'MBN(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관련 사업인 페타메타의 대표 민유진 입니다. 
페타메타는 메타버스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 및 개인에게 how to 를 제시해주는 스타트업 입니다.
현재 두가지 부문에서 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실세계의 의류를 메타버스 내의 의류로 전환해드리는 페타-F 서비스와 움직임을 데이터화하여 nft 등록을 통해 소유 증명이 가능한 디지털 자산 (digital asset) 으로 만들어 주는 페타-P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인 만큼 사업설명을 해야하는 때가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에선 제 사업 그 자체보다 이 산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깁니다.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NFT는 무엇인지, 단순히 버즈워드 아닌지? 버블 아닌지? 현실성이 있는건지 등에 대한 질문을 참 많이 받으며 아, 이 산업에 대한 접점이 없는 분들은 이러한 부분에서 이해가 어렵다 느끼시는구나를 파악하는 중에 있습니다. 제가 느낀점을 바탕으로 제 나름 최대한 쉽게 정리한 글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원래는 제 사업기획서의 일부분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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