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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nyback Sep 14. 2024

백발백중

그냥 넘어가질 않네요

해도 해도 끝이 없고

해내면 해낸 만큼 또 대기하고 있는 업무


그런데 이제 남이 맡은 일까지

나에게 책임을 묻는 부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 이..

말하고 또 말해도 듣지를 않은 이..


한마디 하면 알아서..

예전 예~ 전에 했던 한마디도

잊지 않고 쌓아서...

일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효율적이야?

넣으면 넣은 만큼

어떨 때는 연관업무는 알아서 하고 있으니

얼마나 효율적이야!!!!


그런데 이건 아니지~

그렇다고...

과부하에 걸린 나의 머리통은

입으로 신호를 보냈다

O친 OO놈 O어라

그리고 뚜껑을 열고 탁!!!

일어났는데...

부장이 자리에 있다

헉!!!

하지만 과부하에 걸린 나의 뚜껑은

무서울 것이 없다

그래서....

헛것을 봤겠지 못 들었겠지

그래서 어쩔건데...

고개를 돌려 집으로...


다행이다~

내일 그리고 내일모레

부장은 출장이다


나에게 일상이 왔다

그리고 이튿날!!!!

엘리베이터

아! 소름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송신호

어쩜!!!

그냥 넘어가질 않네

왜 갑자기 생각나는 건...

누가 대기 중이였다

딱!!! 그 순간에 날린


두근두근

그래 못 들었을 거야

그래...  부장한테 한 말인 줄..

에이!!! 내가 이름도 말했구나


아~

왜 생각난 거니..

정말 넌 백발백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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