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샀어야 했는데..." 10년 전 놓친 기회들

by 일상리셋

"그때 샀어야 했는데..." 10년 전 놓친 기회들


얼마 전, 한 회사를 방문했다.

10년 전만 해도 작은 스타트업이었는데,

지금은 엄청난 규모로 성장해 있었다.


“어떻게 이렇게 커졌지?”


그 회사를 보고 나니,

최근 핫한 몇몇 회사들의 주식이 떠올랐다.

관심 있던 부동산 가격도 생각났다.


그래서 찾아봤다.

10년 전 주식 가격.

10년 전 부동산 가격.

10년 전 비트코인 가격.


그리고 또 한 번 놀랐다.


그때는 별 볼 일 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지금은 다들 “그때 샀어야 했어!”라고

말하는 존재가 되어 있었다.


도대체 왜 나는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을까?

내가 보는 눈이 없었던 걸까?


가치는 원래부터 있었다.

문제는 ‘보는 눈’이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백락(伯樂)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말(馬)의 가치를

정확히 평가하는 능력자였다.

평범해 보이는 말도

백락이 알아보면 명마가 됐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했다.


“천리마도 백락을 만나지 못하면

평범한 말일뿐이다.”


이 말의 핵심은 단순하다.

진짜 좋은 것은 항상 존재하지만,

그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이 적을 뿐이다.


그 시대에도 천리마는 많았다.

하지만 그 가치를 먼저 알아본 백락이 있었기에

비로소 천리마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가치는 항상 존재하지만,

그걸 알아보는 눈이 중요한 것이다.

10년 전, 나는 그 천리마를

알아보지 못한 사람이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 선수가 유학 프로그램에 지원했을 때,

국내 대회 입상 기록이 전혀 없었다.

기존 선발 방식대로라면 기회를

얻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평가 방식을 바꿨다.

독일에서 직접 평가위원을

데려와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들은 손흥민의

가능성을 단번에 알아봤다.


만약 기존 방식 그대로였다면?

한국인 EPL 득점왕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결국 손흥민이라는 ‘천리마’가

빛날 수 있었던 건 그를 알아본

백락 같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 내 주변에는

어떤 손흥민이 있을까?

어떤 천리마가 있을까?

그리고 나는 그걸 알아볼 수 있을까?


10년 후에도 똑같이 후회할 건가?

우리는 늘 후회한다.


“그때 샀어야 했는데…”


“그때 투자했어야 했는데…”


“그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하지만 기회는 항상 있었다.

내가 그걸 알아보지 못했을 뿐.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10년 후, 사람들은 또 이렇게 말할 거다.


“그때 저걸 알아봤어야 했는데!”


그렇다면 나는?

또 한 번 놓칠 것인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보는 눈을 키울 것인가?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천리마를,

놓치지 않을 백락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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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가치를보는눈 #천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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