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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다6(전기공사)

by 주니홈

• 전기공사


전기공사는 순서가 중요하다. 어떤 작업이 필요한지 사전에 충분히 공부를 한뒤에 스케줄을 짜야 품도 덜들고 공사 진행이 수월할 것이다. 먼저, 까대기가 많은 작업들이 있을 경우 (까대기 : 공사현장에서 벽이나 기둥을 해머로 허무는일. 이라고 네이버 사전에는 나오는데, 공사 시 콘크리트 벽을 까내어 전기선을 넣는 작업등을 해야하는 일을 뜻한다.) 바닥 공사(설비공사)가 공사중에 있다면 그 중간이나 설비 작업자분들과 시간조절을 하여 콘크리트 미장을 하기 전에 전기선을 바닥으로 메운다면 전기작업자분들이 수월하게 일을 하실 수 있다. 작업자분들이 수월하게 일을 하실 수 있다는 것은 품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고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말인것을 명심하자. 우리집은 너무 오래된 아파트여서 콘센트 위치도 너무 이상하고, 110V와 220V가 혼재해 있고 등등 까대기 작업이 많은 집이었다. 필자도 첫 경험이라 전기일정은 설비 이후로 잡아놓았기에 원래 예정에는 없었지만, 전기 작업자분께서 사전에 현장 확인 차 방문하셨다가 마침 바닥공사를 한다는 얘기를 들으시고 우리집이 까대기가 많은 집이라 당장 내일이라도 작업해야할 것 같다고 하셨다. 다행히 설비 작업자분들과 현장에서 얘기가 잘 되어 그다음날 설비공사를 하루 중단하고 전기작업을 할 수 있었다.


KakaoTalk_20201221_222221932_02.jpg 난방관을 까는도중 투입된 전기공사
KakaoTalk_20201221_222221932_01.jpg TV선을 깔끔하게 정리하고싶어 콘센트, 인터넷선 위치 옮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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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로망이었던 빔프로젝트 매립설치를 해야했기에, 이에 대한 것들을 사전에 작업자분들께 말씀드렸고, 빔프로젝트설치할 위치와 HDMI선과같은 준비물들을 사전에 구입하여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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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01214_194131779.jpg 안방 TV 공간


작업자분들은 서로 공정 겹치는 것을 싫어하신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목공과 전기 작업의 경우 함께하면 너무 좋다. 서로 함께 잘 작업하실 수 있는, 작업자분들을 수소문 하여 목공과 전기작업을 일정이 하루 이틀 겹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집 같은경우, 가벽안으로 전기선이 들어가는 일이 있어서 목공과 전기작업이 함께있어 수월하게 진행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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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과 함께 작업중이신 전기작업자분


전기 작업이 시작되기전에 우리집 도면에 공사할 전기공사 안을 마련하여 작업자분께 드리면 일이 수월하다.

KakaoTalk_20201221_224236723.png 공사시작 전 준비해놓은 전기도안

도면을 건내드리면 알아서 척척척(?) 전기작업을 해주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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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대로 작업이 다 마무리가 되면, 몇개 정도 작업등만 연결해주신다. 그리고 전기작업자분들과는 조명설치 때 다시 뵈면된다. 그때까지 조명과 콘센트, 스위치 등등을 준비해 놓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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