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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니홈 Feb 21. 2021

셀프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다6(전기공사)

• 전기공사


전기공사는 순서가 중요하다. 어떤 작업이 필요한지 사전에 충분히 공부를 한뒤에 스케줄을 짜야 품도 덜들고 공사 진행이 수월할 것이다. 먼저, 까대기가 많은 작업들이 있을 경우 (까대기 : 공사현장에서 벽이나 기둥을 해머로 허무는일. 이라고 네이버 사전에는 나오는데, 공사 시 콘크리트 벽을 까내어 전기선을 넣는 작업등을 해야하는 일을 뜻한다.) 바닥 공사(설비공사)가 공사중에 있다면 그 중간이나 설비 작업자분들과 시간조절을 하여 콘크리트 미장을 하기 전에 전기선을 바닥으로 메운다면 전기작업자분들이 수월하게 일을 하실 수 있다. 작업자분들이 수월하게 일을 하실 수 있다는 것은 품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고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말인것을 명심하자. 우리집은 너무 오래된 아파트여서 콘센트 위치도 너무 이상하고, 110V와 220V가 혼재해 있고 등등 까대기 작업이 많은 집이었다. 필자도 첫 경험이라 전기일정은 설비 이후로 잡아놓았기에 원래 예정에는 없었지만, 전기 작업자분께서 사전에 현장 확인 차 방문하셨다가 마침 바닥공사를 한다는 얘기를 들으시고 우리집이 까대기가 많은 집이라 당장 내일이라도 작업해야할 것 같다고 하셨다. 다행히 설비 작업자분들과 현장에서 얘기가 잘 되어 그다음날 설비공사를 하루 중단하고 전기작업을 할 수 있었다.  


난방관을 까는도중 투입된 전기공사
TV선을 깔끔하게 정리하고싶어 콘센트, 인터넷선 위치 옮기기


신랑의 로망이었던 빔프로젝트 매립설치를 해야했기에, 이에 대한 것들을 사전에 작업자분들께 말씀드렸고, 빔프로젝트설치할 위치와 HDMI선과같은 준비물들을 사전에 구입하여 드렸다. 


안방 TV 공간


작업자분들은 서로 공정 겹치는 것을 싫어하신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목공과 전기 작업의 경우 함께하면 너무 좋다. 서로 함께 잘 작업하실 수 있는, 작업자분들을 수소문 하여 목공과 전기작업을 일정이 하루 이틀 겹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집 같은경우, 가벽안으로 전기선이 들어가는 일이 있어서 목공과 전기작업이 함께있어 수월하게 진행되었었다. 

목공과 함께 작업중이신 전기작업자분


전기 작업이 시작되기전에 우리집 도면에 공사할 전기공사 안을 마련하여 작업자분께 드리면 일이 수월하다. 

공사시작 전 준비해놓은 전기도안

도면을 건내드리면 알아서 척척척(?) 전기작업을 해주신다. ㅎㅎ


도안대로 작업이 다 마무리가 되면, 몇개 정도 작업등만 연결해주신다. 그리고 전기작업자분들과는 조명설치 때 다시 뵈면된다. 그때까지 조명과 콘센트, 스위치 등등을 준비해 놓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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