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사람인 웰컴키트 대공개!
안녕하세요! 사람인 디자인실 베니입니다 :)
요즘 기업에서는 새로운 회사에 낯설 신규 입사자의 소프트 랜딩을 위해 웰컴키트나 멘토링, OJT같이 온보딩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사람인도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신규 입사자가 내부에 잘 정착하도록 돕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판단했을 때 기존의 웰컴키트에서 소속감이나 사람인의 정체성을 나타내기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2020년 하반기부터 약 5개월 동안 사람인 웰컴키트 리뉴얼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웰컴키트 구성품은 어떻게 기획했나요?
작년까지는 다이어리, 달력, 텀블러 같은 기본적인 사무용품과 계열사인 키움 구단의 유니폼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신규 입사자가 사용하기엔 다소 부족한 구성이었고 사람인 입사자이면서 야구에 별 관심이 없었던 저에겐 유니폼은 생뚱맞은 품목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신규 입사자의 소프트랜딩을 도와주는 사무용품,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도와주는 출판용품, 회사생활을 배려하는 생활용품으로 다양하면서 알차게 구성해보았습니다.
웰컴키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기존 웰컴키트는 사람인 로고 외에는 내부 구성원이 소속감이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크게 없어서 다른 회사와 크게 다른 점이 없는 평범한 품목이었다면, 이번엔 사람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사람인은 어떤 사람과 일하고 싶은지를 웰컴키트에 녹여내어 신규 입사자의 적응을 돕고자 하였어요.
또한 딱딱하지 않고 위트 있는 메시지를 통해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였습니다.
사람인 2021 웰컴키트 오픈, 지금 시작합니다!
사람인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는 의미로 컬러풀한 패키지와 웰컴 메시지로 맞이합니다.
이전 글에서 한번 소개드린 적 있죠? 직장인의 필수품인 다이어리와 달력에 사람인 컬러를 사용하고 사람인이 일하는 방식을 귀여운 사람인 일러스트와 함께 전달합니다.
다이어리와 캘린더 제작기가 궁금하시다면? >>
https://brunch.co.kr/@saramindesign/9
https://brunch.co.kr/@saramindesign/10
신규 입사자의 아이디어를 뿜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선 노트를 화이트, 블루, 네이비 3가지 컬러로 제공합니다. 뒷면에는 사람인 심볼을 활용한 귀여운 디테일도 볼 수 있으니 궁금하시면 지원하세요! ^3^
부드러운 필기감의 깔끔한 무광 화이트 볼펜입니다.
사람인 심볼에서 모티브를 따와 귀여운 표정이 돋보이는 마그넷입니다. 없으면 아쉬운 아이템이죠!
사람인은 신규 입사자가 회사에 적응하기 쉽도록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멘토가 멘티와 함께 멘토링북을 작성하며 서로 가까워지는데 도움이 되도록 작고 가지고 다니기 쉬운 멘토링북, 쿠폰북을 제공합니다.
계획성 있는 업무를 도울 수 있는 To do list, 귀여운 얼굴이 돋보이는 원형 포스트잇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람인이 일하는 방식을 여러 가지 스타일의 스티커로 제공합니다. 달력 데코용 스티커도 제공하여 스케줄을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새로운 웰컴키트는 2021년부터 신규 입사자에게 지급되고 있고, 다이어리와 달력은 사람인 워커로서 정체성과 일하는 방식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기존 사람인 구성원들에게도 선물하였답니다.
올해 사람인 디자인실에 BX디자인 파트가 신설되었는데요. BX디자인 파트에서는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구성원들의 브랜드 경험의 접점을 확대해나갈 것이고, 2021 웰컴키트가 그 시작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사람인 브랜드의 즐거운 변화, 함께 지켜봐 주세요! =)
ps. 슬쩍 보여드리는 웰컴키트 촬영 현장 비하인드 >.<
촬영의 길은 멀고도 험하더군요. 몸은 힘들지만 사무실을 벗어난 일터가 꽤나 신선했던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