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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일리플로우 Dec 30. 2020

미국 인턴, 중고차 사기 안 당하고 살아남기

해외에서 중고차를 '안전하게' 사고팔기 위한 TIP

자동차 거래를 하러 나갔는데 험악한 사람들이 나와 거의 협박을 해 결국 엄청난 헐값에 자동차를 팔았다.
어서와 해외에서 자동차 거래는 처음이지?

이것은 미국에서 인턴 중 실제 나의 지인이 겪은 경험담이다.

큰돈이 오고 가는 만큼, 미국에서 중고차를 사고팔 때 '안전'이 걱정되는 사람들을 위한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먼 타지에서 하게 되는 낯선 거래인만큼 사람들이 내 지인이 겪은 끔찍한 경험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타지에서 중고차를 구매하고 또 되팔 때 '안전'하게 거래하는 팁


여러분이 미국에서 중고차를 거래한다고 한다면 떠오르는 거래 장소가 어디인가?

나에게는 처음 떠오르는 장소가 '스타벅스 앞'이었다. 사람도 어느 정도 있고 익숙한 카페 앞에 차를 세워두고 거래하는 것이 무난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카페 앞에서 거래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 룸메이트 다이앤은 당장 거래장소를 바꾸라 조언해주었다. 가장 '안전한' 장소로 말이다.


"은행에서 거래해, 은행은 돈을 거래하기에 가장 안전한 장소잖아. 거기엔 사방에 CCTV가 있고 시큐리티들은 덤이라구! 거래하는 사람의 얼굴도 전부 CCTV에 찍힐 테니 딴생각은 못할 거고, 시큐리티가 있어 억지로 협박해 돈을 깎거나 하는 행동도 할 수 없을 거야. 카페 앞은 너무 위험해."


LA 중에서도 치안이 좋지만은 않은 곳에서 나고 자란 다이앤 다운 조언이었다.


나는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해 거래 장소를 바꿨고, 아주 안전하게 거래를 마칠 수 있었다. 애초에 캥키는게 있는 사람이라면 이 제안을 수락하지도 않을 것이다.


이 글에서 하고 싶은 말은 밑의 한 문장으로 요약 가능하다. 항상 안전하고 행복한 미국 생활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 중고차를 사고팔 때, 거래장소는 '은행'으로 하세요! 안전을 보장해줄 CCTV시큐리티는 덤으로 있는 은행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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