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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현 Jan 28. 2022

별 거 아닌 매일의 루틴

이적, Whale song

리추얼의 힘을 조금씩 체감 중이다. 내면의 근육이 생기는 것 같다. 나에게 중요한 게 무엇인지, 나에게 불필요한 감정이 어떤 것인지 조금씩 더하기와 빼기가 가능해진다. 별 거 아닌 매일의 루틴이라고 생각했지만, 매일의 시작을 두려움이나 불안함 없이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니 감정이 뒤따라 움직였다. 특히나 음악을 통해 내 감정을 정리하는 것도 큰 몫. 내 감정과 맞는 음악을 고르고, 그 음악을 들으며 글로 생각을 정리하니 시작하는 즐거움이 차곡차곡 쌓인다. 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내 모습이 아득하기보다는 이제는 즐겁다. 작은 습관을 통해 어떤 곳이든 가 닿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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