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반짝이는 불빛에 발걸음을 멈췄다. 오락실이었다. 학창 시절 자주 들락거렸던 추억이 떠올라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섰다. 줄지어 서 있는 여러 가지 게임기들 사이에서 시선을 끈 건 인형 뽑기 기계였다. 인생 네 컷이나 탕후루 가게처럼 요즘은 인형 뽑기 가게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반짝이는 공간은 늘 발걸음을 붙잡았다. 지갑에서 돈이 샐 게 뻔해 몇 번이나 자제했지만, 결국은 발걸음을 멈추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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