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방송까지 완벽한 가상인간, 버추얼 아이돌
실시간으로 움직이고 노래하는 가상 인간, 버추얼 아이돌들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는 버추얼 아이돌! 버추얼 아이돌의 대표주자 이세돌부터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으로 화제가 된 메이브까지 국내에서 다양한 버추얼 아이돌이 등장했습니다. 그동안 버추얼 아이돌,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후보정한 영상 또는 사진 업로드를 중심으로 한 한정적인 활동에서 발전하여 현재 라이브 촬영과 방송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버추얼 아이돌 데뷔와 높은 화제성! 국내 버추얼 아이돌 전성기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지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새로운 버추얼 아이돌을 소개합니다.
응냥이
틱톡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버추얼 아이돌 응냥이입니다. 아이돌이 되고싶은 연습생이라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응냥이, 징구, 앙이, 캐치 총 4명의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아이돌 댄스 커버 영상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틱톡 챌린지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최근 틱톡 100만 팔로워를 달성하기도 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틱톡, 유튜브, 트위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팔로워들과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플레이브 (PLAVE)
출처 플레이브 공식 채널플레이브는 웹툰 스타일의 버추얼 보이그룹입니다. 예준, 노아, 밤비, 하민, 은 호 5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커버 영상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활동하고 있으며 3월 첫 싱글 앨범 '아스테룸(Asterum)을 공개했습니다. 플레이브를 제작한 버추얼 IP 스타트업 '블래스트'는 MBC 사내벤처에서 독립 분사한 스타트업으로 알려졌으며 3월 18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정식 데뷔 곡 무대를 펼쳤습니다.
피버스(Fe:verse)
출처 소녀리버스 공식 채널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한 버추얼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소녀리버스'를 통해 데뷔하게 된 버추얼 아이돌 피버스입니다. 전·현직 아이돌이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던 소녀리버스의 결선은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최종 5인으로 선정된 무너, 서리태, 크앙, 리엔, 김세레나는 오는 5월 피버스(Fe:verse)라는 그룹명으로 데뷔할 예정입니다. 앨범 발매와 쇼케이스 등 활동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소개한 그룹 외에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국내 버추얼 아이돌은 이세계아이돌, 아뽀키, 레볼루션 하트 등이 있으며 K-POP 인기를 기반으로 해외 인지도를 빠르게 넓히고 있습니다. 이머진리서치는 2020년 약 100억 달러로 추정되던 전 세계 버추얼 휴먼 시장 규모가 연평균 36.4% 성장하여 2030년에는 5275억 80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증강현실, 모션캡쳐 등 다양한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점점 커지는 버추얼 휴먼 시장! 일부는 버추얼 휴먼, 디지털 휴먼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불쾌한 골짜기, 어색한 움직임 등의 단점과 제도적 장치 부재로 인한 우려를 넘어선다면 시공간의 제약 없는, 휴먼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버추얼 휴먼 사업은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마의 포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버추얼 아이돌,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 꾸준히 활동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캐릭터 산업에도 다양한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실재로 캐릭터 지식재산권(IP)가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발전하였고 NFT 발행, 상품화 등 다양하게 발전했다.
버추얼 유튜버 시장도 큰 성장을 이뤘는데, 이전에는 일본 버추얼 유튜버를 중심으로 버추얼 스트리머, 버추얼 유튜버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다면 현재는 국내 버추얼 유튜버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국내 다양한 기업들도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대표로 볼 수 있는 로지는 물론 롯데홈쇼핑의 루시, LG전자의 김래아 등이 있다.
출처 메이브 공식 트위터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메이브의 경우 아이돌 활동 뿐 아니라 이들을 소재로 한 웹툰도 연재 중이며 롯데홈쇼핑의 루시는 벨리곰캐릭터와 함께 NFT 상품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단순히 버추얼 아이돌,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과 상품, 콘텐츠가 앞으로도 계속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