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이현실이 되는 시간
계절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나도 모르는 버릇이 생겼다. 남편 선배에 제안을 들은 후부터 카페 자리를 보러 다녔다. 산책을 나갔다가도 빈 가게를 보면 근처 부동산에 들어가 시세를 물어보았다. 내 이성은 언젠가라는 먼 미래로 두려 했지만 내 가슴은 자꾸만 지금이라고 말했다. 이런 머리와 가슴이 줄 다리를 하는 동안 한가해진 내 식탁은 지인들로 채워지고 있었다.
지인들은 내 식탁에서 맛있다는 말과 식당 차려도 되겠다는 말을 주문을 외우 듯이 말했다.
남편은 이 말에 언제나 시큰둥했다. 이런 남편 모습에 내 고민을 꺼낼 수 없었다. 그렇게 뜨거운 내 가슴을 식히면서 시간을 지나가고 있었다.
이런 내 마음을 우주에서 들은 것일까?
“ 지영 씨, 집에 들어오다가 보니까 빈 가게가 있던데요. 인테리어 잘하면 괜찮을 거 같은데
해 봐요? 집 근처에 카페 있으면 좋지 않아요?”
“형 그 자리가 카페 자리로 괜찮아요?”
“ 좋을 거 같은데 집하고 가까우면 지영 씨 일하기도 편하고 어차피 너희 집은 사람들 초대
해서 잘 놀잖아. 그런 공간이 집과 분리되어서 근처에 있으면 좋지 않을까?”
“ 그건 그렇겠네.”
나는 두 사람에 대화가 어이가 없었다. 내 마음속 이야기를 접속해서 틀고 있는 것 같았다.
카페 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남편에 반응 더 당황스러웠다.
“ 지영 씨 생각은 어때요?”
“ 생각은 했는데 이 사람이 카페 하는 거 좋아하지 않아서 망설이는
중이었어요. “
남편을 보고 그 선배는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 왜 싫어해?”
“ 싫은 건 아니에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 거죠. 형 말대로 집 근처에 카페
있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반대하는 건 아니에요.”
남편에 말을 들어보니까 내가 지레 겁을 먹고 이야기하지 않은 것 같았다.
그 선배 덕분으로 서로에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선배가 다녀 간 후 남편과 그동안 내가 품었던 카페 이야기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남편은 내 구체적인 생각과 계획을 이해를 했고 카페를 하는 것에 동의해 주었다.
가족에 지지를 받으면서 내 꿈이었던 카페를 계약을 했다.
먼 훗날 언젠가라는 시간이 눈앞에 와 있었다. 우주가 내 손을 잡아 주는 것 같았다.
추천 레시피
한국은 아이를 나은 산모에서 미역국을 끓여준다. 피를 많이 흘린 산모를 위한 요리이다.
다른 나라는 산모를 위한 특별한 음식은 없는 것 같다. 철분 흡수를 돕고 빈혈을 예방하는
재료를 생각해 보았다.
여자에게, 엄마에게 새로운 일은 출산과 같다. 새로운 피를 만들 수 있는 요리이다.
“ 여자, 엄마를 위한 레시피입니다. 남성분은 양보해 주세요”
남부 프랑스에서 즐겨 먹는 요리이다. 햇살이 좋은 지역 특성상 야채를 이용한 요리가 많다.
토마토는 비타민 C 풍부하고, 철분 흡수를 돕고 빈혈을 예방한다. 함께 사용하는 혈액을 맑게
해주는 채소를 사용해 보자.
토마토, 가지, 호박, 양파를 반원으로 썰어 교차해서 오븐용 그릇에 가지런히 담는다
그 위에 소금, 파슬리, 파마산 치즈를 갈아 넣고 올리브 오일을 뿌리고, 육수를 조금만 붓는다.
육수가 많으면 채소에서 나오는 즙과 합쳐서 익히는 동안 넘칠 수 있다. 예열된 오븐에서
180도에서 40분 정도 익힌다. 토마토 색깔이 탁한 빨간색이 되면 요리가 잘 된 것이다.
빵과 함께 먹으면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