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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육아템 추천 및 리뷰 (출산준비물)

배속에 있는 조카에게 바칩니다

조카(반짝이)를 위해 정리해본 실제 내돈내산 육아템들.

아들 2명 키우면서 다양한 아이템을 많이 사용해봤습니다.

아이템 구입할 때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 : 1개 ☆ : 0.5개) (별점 3개 : 무난하다)

출산 전 ~ 출산 직후 사용 아이템 정리


시작 전에, 건조기 + 최대한 큰 식기세척기 필수입니다.

하루 종일 빨래하고 설거지해야 되는데 무조건 사세요.



육아의 기본개념을 잘 설명해줍니다. 인생 육아책

베이비 위스퍼 골드 (★★★★★)

육아 개념을 잘 잡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된 책입니다. 합리적으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잘 쓰여있어서 강추합니다. 돌발상황에 다양한 대처가 필요하지만, 출산 전에 전체 육아 plan을 설정하고 큰 방향성을 결정해두는 것은 중요합니다.


분유 

뭘 먹어도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조리원에서 비싼 분유로 시작해서 두 명 다 쭉 유지 중입니다. 굳이 비싼 분유 꼭 먹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앱솔루트 유기농 궁(★★)

조리원에서 시작. 가격은 비싼 편.


분유 포트

신생아 분유를 타려면 100도 이상으로 끓인 후 식힌 물이 필요. 2시간마다 분유를 탈 때 그 온도의 물을 제공해주는 아이템이 바로 분유포트. (100도로 끓인 후 설정한온도(ex 43'c) 로 유지해주는 장치)

필수 아이템이고, 저는 적당히 인터넷에서 사서 사용했고 매우 유용했습니다.

요즘은 '자동분유제조기' 도 많이 쓰인다는데, 사용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젖병

가장 무난하고 브랜드 있는 걸로 선택. 시작 젖병은 7~8개 정도면 적절.

더블하트 (★★★) : 무난하게 잘 사용함


젖병소독아이템

특히 100일까지는 엄격하게 젖병을 소독해줘야 하는데, 자외선 소독 vs 열탕 소독 결정해야 합니다. 첫째는 유팡 젖병소독기 + 간헐적 열탕 소독을 했는데.. 열탕 소독 매번 하기 귀찮아서 첫째는 둘 다 병행하는 게 무난합니다. (자외선으로만 하면 미끌거리는 느낌 남아서) 둘째는 익숙해서 열탕 소독으로만 했습니다.

열탕 소독 냄비는 꼭 대용량으로 구입해야 소독을 금방 할 수 있어요! 필수!


기저귀 

다양하게 사용해봤는데, 비싼 기저귀가 흡수력이 좋고 착용감도 좋음.

선물 받은 다양한 기저귀들은 낮에 잠깐씩 사용. 야간에는 흡수력 좋은 기저귀 사용했음.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큰 불편 없이 만족하면서 사용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오가닉은 너무 비싸서 조금 사용하다가 포기)


물티슈  

일반 방부제 포함 물티슈로 얼굴 닦아주지 마세요. 자극이 심합니다.

물따로 물티슈 (오리지널 & 스페셜)(★★★★★)

일반 물티슈들은 대부분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어 자극성이 강함. 화학첨가물 없어 써보면 다른 물티슈와 느낌이 다릅니다. 아이들 피부 닦을 때 강력추천. 침, 대변 등등 닦을 때 강추. 스페셜이 오리지널에 비해 더 두껍습니다. 병용해서 사용했어요. (오리지널 장당 50원, 스페셜은 80원 정도 : 일반 물티슈에 비해 매우 비쌈)



유모차 & 카시트

바구니 카시트를 퀴니 유모차에 태우다가 그대로 떼서 차에 장착 가능

유모차

유모차의 세계는 너무 깊고 넓어서 따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큰 분류는 휴대용, 절충형, 디럭스. 중간에 여러 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여러 가지 유모차를 사게 되었는데,, 어렵습니다. 한 가지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가장 처음에 사용했던 맥시코시 바구니 카시트 + 퀴니 유모차 조합.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서 다니다가 그대로 카시트를 떼서 차에 태우면 매우 편리하고 집에서 앉혀 놓을 때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카시트    

카시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반드시 구입하고 어릴 때부터 타야지 잘 적응해서 편해요. 아이가 카시트 없이 차를 타면 매우 매우 불편해하므로 반드시 구입!

바구니카시트(맥시코시) -> 맥시코시 큰 사이즈 -> 둘째 낳으면서 싸이백스 2개로 사용 중 (★★★☆)

무난하게 잘 사용


욕조 

왼쪽이 슈너글. 오른쪽이 오플라.

신생아 : 이마트 바가지 2개 -> 슈너글 아기욕조 -> 오플라 아기욕조

더블하트 탕온도계 (초반에 적정온도 잘 모를 때 사용하면 도움) 온도를 따뜻하게 하면 혈액순환, 꿀잠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 아기 피부 건조해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특히 피부 안 좋은 아기들은 미지근한 물로 목욕해야 합니다.


공갈젖꼭지

공갈젖꼭지 무조건 쓰세요. 없으면 힘들어요..

치아 발달에 문제 있다 이런 말들이 있지만 -> 여러 정보 찾아본 결과 문제없는 걸로 판단

육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무조건 사용하길 추천!! 힘든 육아 가운데 이것까지 없으면 진짜 난리 나요.

스와비넥스 (★★★☆)

첫째 여러 개 물려보고 가장 적응 잘해서 사용했고 둘째까지 유용하게 잘 사용 중입니다.

첫째 만 4살인데 잘 때는 아직도 사용 중입니다.


손수건 & 얇은 수건 

부드럽고 흡수력이 매우 좋아요

손수건 최소 50장 이상은 필수

밤부베베 (★★★★)

흡수력 좋고 부드러워서 만족하면서 사용.  

밤부베베 사각 기저귀 구입해서 수건 등 다용도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아기침대

100일 정도까지 사용 (첫째는 당근에서 5만원 구입 -> 4만원 되팜)

둘째는 대여했는데 설치해주고 다시 가져가고 편하고 비용도 비싸지 않으므로 대여 추천합니다.


범퍼침대

쁘띠베이비 (★★★☆) 

100일 이후 아기침대가 작아서 그다음 단계로 사용. 일반적으로 범퍼침대 평가가 안 좋은 경우가 많은데, 사용기간이 짧고 애물단지가 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있으면 좀 애물단지일 수 있지만, 없으면 대체제가 애매하기 때문에 저는 추천하는 입장입니다. 일반 침대로 가기 전에 활용하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알집매트 이불 깔고 재우다가 굴러다니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서 그날 당장 가서 구입했습니다)

첫째는 아기침대(100일까지) -> 범퍼침대 (18개월까지) -> 일반 침대(분리 수면)

둘째는 아기침대 -> 바로 일반 침대 사용 (100일 이후에)

(분리 수면을 일찍 하면 부모의 자유시간이 생겨서 장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 어릴 때 분리 수면하지 않으면 나중에 분리하기가 더 어려워서 꼭 분리 수면 추천드립니다)


원목 침대

이불은 메리퀸. 인형은 젤리캣

아르떼하임 (★★★)

디자인 예뻐서 잘 사용했습니다. 가격차이 있어서 보호 가드를 한쪽만 탈부착 가능하게 했는데, 둘째 침대가 같이 있으니까 배치에 제한이 있어서, 아이가 두 명이면 보호 가드 양쪽 탈부착 가능을 고려하세요.


아기침구류

메리퀸-양모이불 (★★★★)

너무 만족하면서 잘 사용했습니다. 감촉 좋고 가볍고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합니다.(1년 내내 하나로 사용 가능) 어른 이불도 다 메리퀸으로 바꿨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할인할 때 알아보고 구입하세요 (명절, 가정의 달, 연말 할인 등등) 얇아서 세탁은 무난한데, 건조기 돌리면 안돼서 아내는 좀 불편하다고는 하네요. 그래도 전 강력추천!


가정용 CCTV 

실제 핸드폰으로 연동해서 보는 CCTV 화면 (주간, 야간)

분리 수면 및 이모님 계실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자는 방 1개, 거실에 한 개 설치했는데, 자는 방 핸드폰과 연동해 놓으면 밤에도 아이가 우는소리 잘 들려서 깼을 때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인터넷 연동되어서 매달 돈을 내야 하는 CCTV 사용하지 마세요.

이글루 (★★★★)

7~8만 원으로 구입하면 무제한 사용 가능합니다. 불편 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요. SD카드 삽입하면 녹화도 가능


자연기화식 가습기

발뮤다 자연기화식 가습기. 5L 대용량이 장정.

아이들 키울 때 적절한 습도가 중요합니다. 겨울에 가습기는 필수. 초음파 가습기는 미세먼지 발생하고 호흡기 자극을 줄 수 있어서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추천합니다. 가격은 좀 비싸고 필터를 교환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필터를 세척해줘야 하는 게 단점입니다. LG 퓨리 케어도 좋아 보입니다.


발뮤다 가습기 (★★★)

디자인 깔끔하고, 5L까지 보관 가능하며 가습력도 매우 좋아요. 하지만 노노 재팬과 비싼 가격 (50만 원 이상) 고려할 때 다른 회사 좋은 옵션들이 있어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2개 구입해서 거실 1, 아기방 1 배치했어요. 매년 교체되는 필터 값도 부담이긴 합니다. (정식 5만 원, 호환 필터 2만 5000원 정도) 필터도 2주 정도마다 세척해주라는데,, 귀찮습니다.


비판텐연고 (★★★★)

비스테로이드 연고로 피부에 가볍게 사용하기 좋아요. 항문부위나 기저귀 발진 등에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쁘리마쥬 - 베이비 세럼 (★★★)

아기 볼에 발진 생겼을 때 유용하게 사용했지만 비싸요.


노시부 아기 콧물 흡입기 (★★★)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아기들이 코감기 걸리면 밤새 숨을 제대로 못 쉬고 고통스러워하기 때문에 ㅠㅠ

1년에 1~2번 사용하고 25만 원이라는 고가이지만,, 효과는 좋습니다. 콧물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 추천.


육아는 무조건 힘들지만 적절한 아이템과 함께라면 조금 나아질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육아에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조카에게 추천하는 '돌' 이후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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