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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성미 May 06. 2024

힘들지 않은 인생은 없다


연휴 내내 비가 옵니다. 엄마 없는 첫 어버이날을 보내는 5월. 엄마가 생전에 좋아하는 자주색 색깔의 꽃을 사서 엄마에게 드리고 왔습니다. 힘들지 않은 인생은 없습니다. 특히나 저의 삶을 이끌어주고 키워준 엄마의 이야기는 언제나 제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지요. 엄마는 그 어려운 삶을 딛고 저를 키워주셨는데,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힘든 순간을 겪으셨을까요?



저희 집은 항상 넉넉하지 않았어요. 엄마는 하루종일 쭈그리고 앉아서 남의 집 일, 빨래며 잡일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도 항상 딸내미 하나는 목숨처럼 여기며 금이야 옥이야 키워주신 엄마.


어느덧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면서 엄마는 건강이 좋지 않아 졌어요. 관절염으로 고통받던 엄마는 급기야 누워서만 지내게 되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저를 볼 때마다 항상 밝은 미소와 함께 올라가지 않는 손으로 


"딸, 사랑해." 

라는 말을 하며 하트를 건네주셨어요. 

넘치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란 탓에 구김살 없이 잘 성장하고 지금까지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저마다 힘든 인생을 살고 계신 여러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하는 인생. 사는 날까지 서로 보듬으며 위로하며 살아보자고요.

힘들지 않은 인생은 없습니다.


세상에 모든 엄마들이여~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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