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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문식 Sep 09. 2024

공감의 힘

공감이 잘 되는 사람은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이해합니다

도시의 작은 동네에 사는 할머니는 매일 집에서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 팔았습니다. 할머니는 음식 장사를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고, 그녀의 떡볶이는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할머니의 떡볶이는 항상 정성이 가득 담겨 있었고, 손님들은 그 떡볶이를 좋아했습니다. 하루는 할머니의 떡볶이를 사러 온 단골손님이 평소와 다르게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는 최근 직장에서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어, 기분이 매우 우울했습니다. 그는 떡볶이를 다른 말 없이 주문만 했습니다. 할머니는 그의 표정에서 평소와 다른 기운을 느꼈습니다. 할머니는 떡볶이를 포장하면서 그에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떡볶이에 조금 특별한 걸 넣었어요. 당신이 조금이라도 기분이 좋아지면 좋겠어요.”

할머니는 그가 좋아할 만한 작은 크기의 떡과 고추장을 추가로 넣어주며, 그녀가 힘든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했습니다. 그는 할머니의 말과 정성에 감동했습니다. 떡볶이를 먹으면서 기분이 조금 나아졌고, 할머니가 자신을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자주 김 할머니의 가게를 방문하며, 자신의 상황도 솔직하게 이야기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친구처럼 지내게 되었고, 일상에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공감과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은 상대방의 감정과 경험을 존중하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함으로써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비판보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공감과 소통이 잘 되는 사람들은 협력을 중요시하며,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들은 서로의 의견을 듣고 조율하면서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냅니다.    

  

공감과 소통이 잘 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여러 측면에서 드러납니다. 공감과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은 상대방의 말을 진심으로 경청하며, 대화의 흐름을 존중하고 상대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반면, 공감과 소통이 잘되지 않는 사람은 대화 중에 자기 말만 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자주 끊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데만 집중합니다.      


공감 능력의 차이도 큽니다. 공감이 잘 되는 사람은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그들의 처지에서 상황을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 이들은 상대의 감정에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감정적인 지지와 위로를 표현합니다. 반대로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공감하려고 시도하지 않으며, 상대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과소평가하기도 합니다.   


공감과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은 눈 맞춤, 표정, 몸짓 등 비언어적 신호를 잘 활용하고, 상대방의 비언어적 신호도 잘 읽어냅니다. 공감과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잘 관리하며, 대화 중 감정이 격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이들은 차분하게 대화를 이어가며, 갈등 상황에서도 냉정하게 대응합니다. 이들은 비언어적 신호에 무심하거나 잘못된 신호를 보내며, 무관심한 표정을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감과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은 상대방의 말에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하고 긍정적이거나 건설적인 피드백을 통해 대화를 발전시킵니다. 반면,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피드백만을 주는 사람들은 공감과 소통이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쉽게 감정적으로 격해지며, 대화 중 화를 내거나 공격적으로 변하기 쉽습니다. 이들은 정보 부족이나 잘못된 정보 전달로 오해와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갈등 상황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상호 간의 불만이 쌓이게 됩니다. 공감과 소통은 인간관계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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