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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ther Kim Sep 14. 2020

상류층 대신 창조층 되어보기

대학생과 에너지 덩어리 이야기 (5)

 “재정상태, 부모님,  학벌, 직업 등 현재 나의 조건과 상황에 관계없이, 상류층보다 더 멋진 '창조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나:  평범한 대학생, 그림과 게임이 취미, 에너지 덩어리의 도움으로 행복과 Job을 찾게 됨

에너지 덩어리: 천사? 내가 상상하는 장면으로 데려다 줌


주인공(나)은  벌써 다음 학기 등록금이 걱정이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취업 걱정은 내 친구들 모두가 한다. 어떤 대학 어떤 학과를 다니는지와 상관없이 하게 되는 것이 취업 걱정인가 보다. 코로나 19로 당분간 미취업자가 늘어날 것 같기도 하고, 미래에서는 없어지는 직종도 많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으면 더 불안하다.  앞으로는 금수저와 금수저가 아닌 경우의 구분이 점점 더 확실해지는, 즉 계층(?) 고착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도 하는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까 기분이 다운된다.

     

긍정적 상상력으로 설레는 미래 그려보기

     

기분이 다운될 때 효과가 있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 나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내가 원하는 상황을 그려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일단 믿어보는 것이다.

대학에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유는 모르겠지만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걱정해서 항상 마음이 불안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어떤 부족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 부족은 사물의 신을 믿는다고 한다. 그 신을 믿으면서 열심히 빌고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으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었다.

성경에서도 믿는 것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고,  믿으라는 말씀이 여러 번 나온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내용의 책들 중 베스트셀러가 된 책들도 있다.

그래서 나도 속는 셈 치고 해 보기로 했는데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는 것 같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하신 말씀도 생각이 난다

“상상력이 창의력이 될 수 있도록 해봐.

“그런데 상상력이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니야.  부정적 상상력은 위험할 수도 있어. 긍정적 상상을 해야 해. “

원하는 미래를 그려보기 시작하니까 덩어리가 몽글몽글 나타난다.


창의력으로 창조층 되기

     

덩어리가 물어본다.

 “창조층’이라고 들어봤어?”

저소득층, 중산층, 상류층은 들어봤는데 ‘창조층’은 처음 들어본다.


“오늘은 보여 주고 싶은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조금 빨리 움직이자.

과거부터 가볼까? “

아인슈타인이다. 사진으로 많이 봐서 바로 알아봤다. “논리는 A를 B로 데려가지만 상상은 어디든지 데려간다.”라고 말한다. 피카소도 있다.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실제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빨리빨리 움직였다. 모두 성공한 또는 부자가 된 사람들이다. 아 내가 아는 사람이 또 있다. 빌 게이츠와 창의성에서 연결을 강조했던 스티브 잡스이다.  21세기의 대표적 부자라고 할 수 있는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저 커버도 있다.

한 사람이 눈에 띈다. 이혼 후 직장도 잃고 도와주는 사람도 없다. 열심히 쓴 책을 출판사에 보내는데 거듭 거절을 당한다. 그래도 이 창의적인 스토리를 알아보는 출판사에 의해 결국 성공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 아, 해리포터 책이다. 이 분이 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앤 롤링인가 보다.

좀 더 가니 망해가는 동물원을 아이디어로 살려 부자가 되고, 사람들이 찾지 않던 호텔을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살린 사람들도 보인다.

빨리빨리 움직여서 현재로 왔다. 우리나라이다. 우리나라의 부자들이라고 하면 재벌들만 떠올랐는데 많은 스타트업 부자들이 보인다. 내가 알고 있는 유튜브 스타, 인스타 스타도 있다.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물려받은 재산은 없었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었다는 것이지.

이들은 현재 그리고 미래에 힘을 갖게 될  창조층이라고 할 수 있어. “


기존의 일자리가 여러 가지 이유로 없어질 수 있어서, 그리고 필요에 의해서 사람들은 새로운 계층인 ‘창조층’을 만들게 된다고 설명을 한다(이 '창조층', 이라는 표현은 리처드 플로디 라 박사가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뜻이 조금씩 확장되거나 비슷한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다).


“이 창조층은 상류층 위 라고들 해. 이제는 좋은 아이디어가 돈을 벌게 해주는 시대가 온 거야.”

“네가 항상 들고 다니는 핸드폰 경우에도 아이디어를 창출에 들어간 돈이 꽤 많지. 상품뿐 만이 아니야. 교육 콘텐츠나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도 포함이 되는 거지.”


한탕주의와는 다르지만, 내가 노력만 한다면 나의 불리한 조건과 상황을 변화시킬 수도 있는 것이 이 창의성인 것이다. 

재정상태, 부모님, 학벌, 전공 등과 상관없이 나도 현재 나의 조건과 상황에 관계없이 상류층보다 더 멋진 '창조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조금 희망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 오늘부터는 창의역량을 기르기 위한 무엇인가를 해볼까 한다. 노트에 써보았다.


할 일:

     

1. 지금 상황을 좀 더 설레는 장면으로 그려보기 (순수한 눈으로 긍정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서)

     

2. 일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관찰해보기, 창의적으로 업그레이드해보기, 아이디어에 의미 부여하기

     

3. 창의역량을 기를 수 있는 일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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