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리허설이 없다.
우리는 '처음'인 삶을 살아간다.
하루하루, 한 시간 한 시간, 일분일초, 찰나의 순간.
그러다가...
인생의 날들 중, '1/인생' 하루가 지나간다.
문득, 마치, 혹시, 그냥...
덧 없이...?
얼마 전 망설임 없이 썼던 글의 <나의 아저씨>에 이어서~!
사실, 이 글도 '서랍' 속에 한동안 묵혀두었던 글,
그러니까, 실상은 앞으로 소개하고 싶은 인생 드라마들이 많은데,
그중 후보 작품인 게다.. (작가가 참 많이 부족해서..ㅡㅡ;;)
오늘, 잠시 소위 구멍가게에 들렀는데 사장님께서 이 명작 드라마 <라이브>를 보고 계신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요새 볼 드라마가 없단다...
그래서 당신의 인생 드라마를 다시 정주행 중이신 것..! ㅎ
괜스레 한마디 대화, 서로 웃으며 굿바이 인사를 한다.
병, 상처, 트라우마, '욱'하는 성질머리, 그리고 가족...
& 공동체와 동기, 멘토와 멘티, 사수와 부사수, 일과 꿈...
그래서, 흔적으로 남는 '처음'의 그 무엇들...
& 실수, 두려움, 포기, 성장, 정체성, 나...
... 눈물, 감동...
수많은 경우의 수들 가운데,
어떤 날은 어떠하고, 어떤 날은 어떠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상황은, 삶은, 녹록지 않다.
만약,
그 모든 걸 알았더라면 '괜찮았을까..?'
괜찮게 지나갈까..? 글쎄...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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