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아아앙"
참 신기하게도,
30분에 한 번,
그다음은 1시간에 한 번,
그다음은 2시간 즘 또 한 번,
옆에 누가 있는지 확인을 하며 꼭 울음을 터뜨린다.
"엄마 여기 있어." 하고 말하며
등을 몇 번 토닥거렸을 뿐인데
그걸 기다렸다는 듯이
울음을 바로 그치고 잠을 잔다.
오늘 나의 밤잠도 열심히 파트타임이다.
군위신강, 부위자강, 부위부강
군신유의, 부자유친, 장유유서, 붕우유신, 부부유별
삼강오륜 중 어느 한켠에
어머니와 아내의
양육과 내조에 관한 말씀 한마디가 있었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