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소한 호호 Jan 30. 2024

[소소한 호호]제130화: 아빠의 교육법










"으아아아아앙"

참 신기하게도,

30분에 한 번,

그다음은 1시간에 한 번,

그다음은 2시간 즘 또 한 번,

옆에 누가 있는지 확인을 하며 꼭 울음을 터뜨린다.

"엄마 여기 있어." 하고 말하며

등을 몇 번 토닥거렸을 뿐인데

그걸 기다렸다는 듯이

울음을 바로 그치고 잠을 잔다.

오늘 나의 밤잠도 열심히 파트타임이다.


군위신강, 부위자강, 부위부강

군신유의, 부자유친, 장유유서, 붕우유신, 부부유별

삼강오륜 중 어느 한켠에

어머니와 아내의

양육과 내조에 관한 말씀 한마디가 있었더라면.

작가의 이전글 [소소한 호호]제129화: 육아는 할부 결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