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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군 Jan 08. 2018

이름


조심스럽게

그의 이름을 불러보았다


메마른 입술을 비집고

먼 기억 너머 아득한 그 이름이

시간을 건너 세상에 나왔다


아프다

이렇게 아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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