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뜨거운 열기로 날 괴롭히던 태양이 넓은 호수 너머로 지자, 하늘은 금세 파랗게 물들었다. 공기가 선선해지고, 물결 위를 적신 노을에 온 시선을 빼앗겼을 때, 아무도 모르게 새하얀 달 조각이 눈을 떴다. 그 짧은 순간, 아마도 온 세상에는 평화가 깃들었을 것이다.
타로카드를 읽고 사랑 앞에서 이별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