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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3

by 윤군
1520739036164.jpg 2018년 겨울, 경주 파도소리길


반가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날이 추워도, 길이 멀어도 즐겁다. 바다를 그리며 동그랗게 늘어선 바위 조각들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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