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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다대장 Jan 13. 2024

시간의 속도는..

느렸다가 빨랐다가

9.8 m/s^2


중력가속도.


지구에서의  중력가속도다.


우주에서는 행성 마다 다른 값의 중력가속도를 갖는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다룬다.)


우리는 지구에서 일정한 중력을 받는다. 그래서 모두가 시공간적인 뒤틀림 없이 공평하게 살아간다.


수천억 대의 부자가 불로장생을 할 수 없다. 가난하다고 하여 그 고통의 시간이 남들보다 느리게 흐르지도 않는다.


흔히들 말하는 수저의 색(보이지 않는 재력의 계급)의 차이, 학업, 지제 능력 등의 차이는 모두 상대적이지만


<시간>만큼은 절대적으로 공평하다.



그럼에도 살다 보면 상황에 따라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도 같다. 어쩔 때는 느리게도 느껴진다.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 한 달이 지나가 있다. 대게 시간을 허비했을 때  이런 느낌이 자주 든다.


 반면, 불과 한 달 전에 했던 일인데, 혹은 갔던 여행인데.. 1년 전처럼 까막 득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동안의 시간을 촘촘하게 잘 썼을 때이다.


이렇게 시간의 경험을 글을 남겨놓으려 한다.


2024.01.01 새해 일출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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