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시대의 핵심 클라우드 제대로 이해하기!
클라우드(Cloud)는 정확히 영어 사전적으로는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의미합니다.
디지털 관점 그리고 흔히 우리가 최근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클라우드는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센터 내에 구축된 대규모의 컴퓨팅 자원을 제공받은 후 해당 자원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또는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지원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일반적으로 클라우드를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들이 저장매체의 개념으로만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부분은 클라우드가 가진 여러가지 기능들 중에서 스토리지 혹은 서버 정도일 뿐이며, 실제로 클라우드는 플랫폼 및 인프라, 서비스 영역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며, 제공되는 서비스부분의 유형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크게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PasS(Platform as a Service), SaaS(Software as a Service)의 3가지 형태로 제공되는데 사실 이 책에서 가장 핵심은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나의 생활에 도움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각각의 정의와 상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결국은 IaaS -> PasS -> SaaS로 갈수록 사용자가 관리 혹은 운영하는 비중이 낮아집니다.
즉, SaaS의 경우 온라인 형태로 제공되어 시스템 구축 및 비용 부담없이 그냥 만들어진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기만 하면 되는 형태로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구글의 Gmail, 마이크로 소프트의 Office 365가 이러한 SaaS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초기 클라우드 서비스는 비용 절감을 주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였으나 최근에는 빅데이터, 머신 러닝, 인공지능 등과의 결합을 통한 기술 고도화로 활용 목적이 점차 고도화되는 추세이다 보니 4차 산업 혁명에서 반드시 이해하고 알아야하는 기술에 항상 앞선 순위에 배정되는 항목입니다.
클라우드 기술은 초기 인프라 투자비용 및 공간이 불필요해 즉각적인 사업 추진이 용이하며 서버 유지 및 관리 보수를 위한 인력 등 고정 비용 절감 또한 가능해 영세한 기업들에 특히 혁신적인 기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클라우드 기술 그리고 그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기술이 쉽게 우리의 일상을 통해 어떻게 적용되는지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리면, 홍길동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A씨가 있다고 가정 합시다.
이 홍길동 반찬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대대로 엄청난 맛의 비법을 가진 양념장이 있어 어떤 반찬을 만들어도 맛이 있어 동네에서는 이미 유명한 가게이고 다른 지역에서도 입소문을 통해 종종 반찬을 사러오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점점 사업의 확장을 위해 택배로도 배송을 하고 하루에 파는 양도 점차 증가시키면서 사람을 많이 고용에 수요에 대응하고자 하지만 정작 매출은 오르는데 이익은 오르지 않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수익을 높이기 위해 고용하는 직원을 줄이면 어느날은 없어서 못파는 문제 즉, 수요에 대응이 되지 않고 어떤 날은 재고가 많이 발생해 문제가 생기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만약 원가를 낮추기 위해 단가를 낮추고자 재료의 원가를 낮추게 되는 경우, 맛이나 품질의 문제가 발생하여 오히려 고객이 떠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반찬가게를 운영하면서 전문 경영인이나 IT 전문가를 취직시켜 운영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는 이러한 부분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시간별, 날짜별, 계절별 잘 판매되는 반찬의 종류들을 분석해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낭비되거나 부족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재고관리에 혁신적이며 운영의 최적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또한, 택배의 경우 지역별로 자주 배달되는 품목 등을 분석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택배에 소요되는 시간등을 고려하여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고객의 만족도 조사 혹은 후기 등을 통해 현재의 문제점이 어떤 것인지 파악해 개선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클라우드 기술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며 단순히 가입하기만 하면 누구나 사용은 가능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메뉴들이 구성이 되어있으며 필요한 경우, 교육도 해주기 때문에 사용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제공되는 내용이나 범위에 따라 월별 사용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단 동네에 위치한 홍길동 반찬 가게만이 해당되고 활용하는 기술이 아니라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에어비앤비(Airbnb), 드롭박스(Dropbox), 넷플릭스(Netflix)등도 아마존의 AWS의 주요 고객사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통해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는 2009년 아마존 AWS를 도입한 이후 2016년 자체 데이터 센터 폐쇄 및 클라우드의 완전 이전을 단계적으로 완료하여 저녁 또는 주말에 급증하는 트래픽 수요에 자원낭비 없이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클라우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같은 소수 기업의 독점이 심화될 전망이며 데이터 급증과 함께 소수 기업의 시장 독점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 기술이 주요 기술과의 융합을 도모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증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실 직접적으로 관련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이나 개발에 관심을 가질 일은 사실 크게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홍길동 반찬가게와 같이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업무 혹은 사업은 점차 효율적인 운영 방향으로 변모해 갈 것이고 그 변화의 과정 속에서 내가 이러한 미래 기술들에 대해 이해하고 활용하지 못한다면 결국은 해당 기술을 가지고 확장하는 다른 지역의 반찬가게들에게 나의 시장을 내어줘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인식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는 발달된 네트워크 및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지역이나 국가간 경계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나의 업무, 시장, 먹거리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해당 기술을 활용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며, 앞으로의 아이들의 교육과 미래의 방향도 이런 부분을 초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