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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 겨를 May 27. 2021

마케팅과 제품의 우선순위

자신의 기호와 기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SNS가 발전하면서 제품 판매업의 허들은 점점 낮아지고 있고 실제로 유튜브에는 크고 작은 성공을 이룬 다양한 사람들의 노하우가 소개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제품을 한 개인이 판매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으로만 삶을 영위하기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우선 판매한 제품과 그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방식이 적절하게 작용해서 그 작용점이 소비자들에게 알맞게 다았을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에게 알맞게 다가가서 판매가 이루어지려면 제품과 마케팅 과연 어떤 부분이 더 중요할까?



자신의 기호와 기준의 맞는 우선순위 결정


나는 과거에 당연히 제품이 더 중요하고 우선이라 생각했다. 좋은 소재를 사용한 제품, 뛰어난 마감을 가진 완성도 있는 제품이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판매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몇 년간에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은 내가 단순히 판매만을 목적을 한다면 제품보다는 마케팅 방식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금전적으로는 더 좋은 결과를, 빠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고 제품을 중요시 여기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내가 더 적극적으로 편리하게 홍보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판매 제품을 선정하라는 것이다. 더 쉽게 표현한다면 우리가 낚시를 간다고 생각해보자 물고기를 더 많이 편리하게 낚으려면 우선 좋은 포인트를 찾고 그 포인트에 맡는 미끼를 달아 낚싯대를 던지는 것이다. 미끼를 먼저 끼우고 그 미끼에 맞는 포인트를 찾아다니는 것은 많은 시간과 많은 투자가 뒤따른다. 하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이 낚고 싶은 물고기가 명확하다면 후자의 방법을 선택해야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나는 후자에 속한다. 내가 만들고 싶은 제품, 내가 만족할만한 제품의 퀄리티, 내가 추구하는 제품을 찾아줄 소비자분들 찾기 위해 지금도 낚싯대를 던질 포인트를 열심히 찾아다니고 있다.


금전적인 목표는 물론 중요하지만 그를 위해 나의 기준을 낮추는 것은 도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처럼 내가 제품 판매를 시작하고 싶다면 자신의 기호와 기준에 맡게 마케팅과 판매할 제품 중 어떤 부분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지 분명히 정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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