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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진자라 Apr 16. 2024

큐린이 성장기 #프롤로그

큐텐 MD라 쓰고 일본 (모든 실무) 담당자라 읽습니다. 

일본 마케터가 될 거야!

큐텐 셀러가 된 요즘이다. 광고 대행사, 인하우스 마케터, 미디어 랩사까지 여러 마케팅 신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던 나는 서른을 기점으로 내 커리어를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발전시킬까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그리고 그 결과 내가 내렸던 결론은 다름 아닌 '일본 마케팅'이었다. 


어릴 때부터 일본을 막연이 좋아했고, 또 그 막연함을 믿고 일본 마케팅에 도전했던 시절이 있다. 당시에는 힘든 일이 많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약 7년 간의 커리어를 돌이켜보니 내 커리어 라이프 중 가장 やりがい(일에 대한 보람)가 있던 분야는 다름 아닌 일본 마케팅이었다. 그리하여 나는 잘 다니던 미디어 랩사를 과감하게 정리하고 건기식과 뷰티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는 한 회사의 일본 담당자로써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일단 현 회사에서의 나의 메인 롤은 큐텐 MD이다. 다만 일본 팀이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 내가 일본과 관련된 모든 실무를 도맡아 하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큐텐 MD 보다는 '일본 담당자'라는 말이 내가 지금 하는 일을 설명하기에는 더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 (어쩌면 후자의 타이틀을 내 내면에서도 더 원하고 있을지도) 


어쨌든, 일본 마케팅(시장조사, 일본 인플루언서 관리, 일본향 광고 운영 등)과 큐텐 운영(판매 페이지 구축, 큐텐 MD 소통, QSM 등), 그리고 일본 유통/물류까지... 내가 지금 보고 듣고 경험하고 있는 이 모든 것에 대해 이곳에 기록해 나가려고 한다. 이름하야 큐린이 성장기 시리~즈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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