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정원
아기는 벌써 두 돌이 되어간다.
다음달이면 어린이집 생일파티를 한다는데 아무것도 준비해 놓은 것이 없다.
주변에 물어보니 작은 간식 같은 걸 준비한다고 해서 급하게 우리 모두의 친구 쿠팡을 뒤져본다.
간식도 양말도 썩 마음에 드는 갓성비 아이템은 아직 보이지를 않는다.
스티커도 기본문구도 몇천원 주문제작은 만원을 넘어가는 것 같아 아이패드 뒀다 뭐하나, 그림을 그려본다.
스티커 용지로 출력하면 될 것 같다.
다 그리고 나니 동그라미로 자르기 빡세 보인다. 사각형으로 다시 만들어 봐야지.
가내수공업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