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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이제 엄마 Nov 02. 2020

코로나 시대의 태교여행?

<<선배맘의 꿀팁!!>>


오늘은 쪼끔... 슬프네요...


2018년, 제가 태교여행을 다녀와서


인생의 한 페이지에


태교여행의 추억을


고이 간직했는데...




요즘 산모님들은,


태교여행 떠나기가


정~~~말 어려우니까요.




코로나.....





그래서 원래는,


제가 다녀 온 여행지들을


비교 분석해 드리고 싶었는데,




살~짝 방향을


바꿨답니다!!




태교여행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


.


.




여러분,


이런 결혼식 문화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겉치레적인 식 자체를 최소화하고,


부부 둘을 중심으로 하여


그들만의 의미 있는 결혼식을


치르는 경우인데요.





요새는,


부부 결혼 생활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부부가 중심이 되어,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가는 분들이 적지 않답니다!




.


.


.




그래서 말인데요,


태교 여행도 이런 방법으로


접근해보시는 거 어떨까요?




꼭, 굳이 남들이


다 가는 태교여행지를


나도 따라 가기 보다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정하는


태교여행을 시작해보는겁니다!!




.


.


.




거기에, 선배맘이 생각해본


꿀팁들로 조언을 드려볼게요!



.


.




우선 첫째, 태교여행을 할


날짜를 정해보세요!




우리부부는, 이 날에


 태교여행을 떠나겠다!


정하셨나요?









그럼, 여러분들은


이제 이 날에


태교여행을 떠나시는 겁니다!




이 날에 여러분들이


무슨 일을 하시든간에,


그것은


태교여행이 되는 거에요!




이제, "나도 태교여행 간다!"


라는 생각이 조금은 드시겠죠?






둘째, 이제는


그 태교여행을 고이 간직해 놓을


일기장을 하나 만드는 거에요.


포토북 같은 형식이 좋을 것 같아요!




그 일기장에


오롯이 신랑과 아내분이


그 태교여행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사진과 짤막한 글로


간직해놓는 거에요.




즉, 기록물을 하나 만드는거죠!


제목에는


'태교여행'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겁니다!




포토북들,


다들 아시죠?






셋째, 이제 여행 장소를


떠올려 보세요!




그곳은, 실내가 될 수도


실외가 될 수도


집이 될 수도 있겠죠?




중요한 건,


우리는 이미 태교여행 날짜를 정해놨고,


또 태교여행에 대한 우리만의


기록물까지 남긴다는 거에요!




태교여행에서 제일 중요했던


'장소'에 대한 의미가


조금 적어졌죠.




사랑맘이 코로나시대에


집콕만 하지는 못하고,


두돌난 아들과 함께


간간이 짧은 여행을 떠났는데요.




여행지를 정할 땐,


우선, 드라이브가 길었어요.


여행의 반이 드라이브였구요.




또, 유명 관광지를 찾아가기보다는


그 주변에 한적한 데를 갔어요.


또, 의외로,


손님 한 명 없는


식당들도 적지 않구요!




또, 그런 드라이브 여행을 떠났을 땐,


경치 좋은 곳에 차를 세워두고,


차 안에서 도시락을 먹는 것도


정말 맛있고,


좋은 추억이 된답니다!




그리고 만약


여행지가 집이라면,


집 안 곳곳을


 태교여행지로 꾸며보는 건


어떨까요?




각종 이벤트 소품을 활용하고,


실내 장식을 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모든 것은


고스란히 사진과 함께


우리만의 태교여행으로 남을거니까요!








넷째, 우리만의 태교여행


스토리를 만들어보세요!




그동안의 대부분의 태교여행은,


장소, 맛집에 대한


코스로 짜여졌는데요.




코로나 시대에 태교여행은,


'스토리'를 만들어보는거에요!




많은 장소와 맛집을


가보지는 못하겠지만,




우리가 이 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눈 이야기


우리의 행동이


우리만의 태교여행


 스토리로 기록되는겁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기 전까지


우리가 우리 아가를 위해


하룻동안 어떤 스토리를 그려갈지




하룻동안 그려갈 스토리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는


우리의 '태교여행' 포토북에


고스란히 남는거죠!




.


.


.




결혼식 자체를 최소화 하고,


부부 둘만의 의미있는


결혼식을 치른


부부처럼,




코로나 시대에


태교여행'장소'에 대한


의미는 최소화하되,




예비 엄마아빠가 될


부부 둘이 중심이 되어,




'~월~일'


'어디에서'


'어떻게'




우리만의 태교여행을 보낼지를


우리가 직접 정하고,




의미있게


잘 간직해놓는 것!!!




그것이,


많~은 돈을 쓰고,


남들이 다 가는 태교여행지를


나도 따라 가는 것보다는




더 의미있는


코로나 시대에 태교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 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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