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반도 상공에 뜬 미국 '비행기'에 결국 분노

by 밀리터리샷
썸네일 두피디아.jpg

미국의 가장 강력한 힘은 핵무기도, 또는 혹독한 훈련을 거친 정예병이나 최첨단 무기가 아닌, 바로 정보력이라고 많은 전문가는 분석한다. 대규모의 감시망과 감청을 통해 이미 싸우기 전부터 승리를 확정 짓은 뒤에야 미군은 움직이고, 말 그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 미군이 베트남전 이후에 치렀던 모든 전쟁이 그러했고, 이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무인 정찰기를 통해 증명된 바 있다.


이것이 가능하게 하는 병기가 바로 미군의 대형 정찰기인 RC-135, 그중에서도 특히 리벳 조인트가 그것이다. 이 정찰기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여러 대가 한반도의 상공을 맴돌고 있는데, 이 정찰기는 과연 무엇이고, 왜 중국은 이 정찰기의 출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보잉 RC-135W 리벳 조인트 위키백과.jpg
리벳 조인트를 위협하는 중국 전투기 중앙일보.jpg

미국의 국가 단위 감시 수단

중국, 북한 모든 행적 지켜본다

RC-135는 미국이 국가 단위의 감시가 필요할 때 투입하는 대형정찰기이다. 즉, 이 한 대로 대규모 영역에 대한 정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리벳 조인트는 전자정보와 통신정보를 전문으로 감청하는 모델로, 지난 12월 23일 북한의 SRBM 발사 이후부터 한반도에서 목격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국의 감시는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도 포함되어있다. 동맹국을 보호한다는 좋은 명분으로 주변에 위치한 강력한 적국까지 감시할 수 있다는 이점을 챙길 수 있게 된 셈이다. 이것이 최근 중국 전투기가 RC-135 정찰기에 6m까지 접근하여 위협 비행을 한 것은 단순히 한 병사의 일탈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근거이기도 하다.

RC-135W 리벳 조인트의 내부 위키백과.jpg RC-135W 리벳 조인트의 내부 / 사진 출처 = '위키백과'
보잉 KC-135 스트라토탱커 위키백과.jpg 보잉 KC-135 스트라토탱커 / 사진 출처 = '위키백과'

다른 RC-135도 한반도에 있다

공중급유기도 투입됐다

또한 미군의 다른 RC-135 기체인 RC-135S 코브라볼도 현재 한반도에 배치되어있다고 한다. 이 기체는 미국이 총 3대 보유하고 있는 기종으로 주로 탄도미사일의 감지와 추적에 특화되어있는 기체이다. 지난 2022년 3월부터 한반도 인근에 배치되어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정찰기들의 장기 활동을 위해 현재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인 KC-135R 스트래토탱커 역시 한국에서 목격되었다고 한다. 정찰기가 적에게 포착되지 않기 위해 착륙을 자주 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 한반도 인근엔 알려진 것보다 많은 정찰기가 배치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공중 급유를 받고 있는 리벳 조인트 포보스.jpg
SRBM을 발사하는 북한 연합뉴스.jpg

현재 이목이 쏠리는 동아시아

긴장 상태는 유지될 듯

최근 중국, 대만, 미국, 한국, 북한, 일본까지 총 6개 국가 사이에는 전쟁에 버금가는 긴장 상태가 유지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현재진행형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전문가들은 동아시아의 전쟁이 더 대규모로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현재 당사국들이 전혀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긴장 상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 갈등을 통해 정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북한 정권과 그에 맞서는 대한민국이 있을 것도 자명해 보인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美, 우크라이나에 장갑차 사실상 '재고처리'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