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oster syndrome은 말이죠...

과연 나에게도 해당하는걸까요?

by 어쩌라고

무언가 도전을 하거나, 새로 시작을 하거나,,, 책임질 일을 맡거나,,,하면 난 항상 imposter syndrome에 시달린다. 근데 과연 이게 진짜 imposter syndrome인지 가짜인지 도통모르겠다. 안그래도 시달리는 정신건강 생각해서, '이건 진짜 임포스터 신드롬이야' 라고 되네인다. '그래 난 실력이 충분한데도, 고통받고 있는거야' 라고... 근데 진짜 실력이 충분한걸까? 아니면 충분하지 않아서 '진짜로' 고통스럽게, '가짜로' imposter syndrome 을 겪고 있는 걸까?


솔직해져보자. 나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 나와봐라. 많을것 같은데..싶다. 나는 과연 자격이 충분한걸까? 그렇지 않은데, 그걸 숨기기 위해 정말로 괴로운건 아닐까? 유튜브의 온갖 비디오에서는 말한다, 아니라고 넌 충분히 실력도 있고 해낼 수 있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러는거라고... 하지만 난 늘 의심한다. 그리고 처절하도록 객관적으로 나 자신을 보려고 노력한다. 자기 객관화를 통해, 이게 진짜 자신감 결여인지, 가짜 자신감 결여로 고통스러운지 알려고 한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고?

이랬다 저랬다 한다.

어느날은, '그래 난 객관적으로 봐도, 이런건 잘 몰라, 모르면서 아는척하려니 겁나고 들통날까봐 늘 긴장하는거지.'

그래 그러면 뭘 해야해? 그거 채워야지. 부족한거.


또 어떤 날은, '맞아 난 자격이 충분하고 실력도 있어. 내 경력에 내 경험에, 이정도는 할 수 있지. 다만 아직 안겪어봤기 때문이야. 겪어보지도 않고 두려워하는 것뿐이라고. 용기를 내봐.'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그냥 닥치고 뭐라도 해야한다. 이러나 저러나, 지금 내가 겁먹고 있다는 건 똑같다. 이러니 그냥 하는 수밖에. 겁나면 그냥 현실 똑바로 쳐다보고 그거부터 해결해야한다. 겁이나고 조바심이 나고 안절부절 못해도, 그냥 부딪혀 하는 수 밖에. 하나하나 그냥 해결해나가는 수밖에.


정신 똑디 차리라이. 그기 니 할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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