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뮤지컬 '홀리데이'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DIMF(딤프)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DIMF가 며칠 전 시작되었다.

개막작은 프랑스 뮤지컬 '홀리데이'로 팝의 여왕 마돈나의 전설적인 노래들을 엮은 뮤지컬이다.

주크박스 뮤지컬이라 흥겨웠다.

'팝의 여왕'으로 불리는 '마돈나'의 노래를 엮은 뮤지컬인데 한 두곡 정도만 아는 곡이다. ㅎㅎㅎ 내가 마돈나의 노래를 즐겨 듣진 않았구나! 유명한 가수지만 노래는 생소하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프랑스를 제외하고는 최초로 딤프를 통해 세계에 선보인다고 했다.

불어가 내내 나올 줄 알았는데 마돈나의 원곡을 살리기 위해 작품에서는 영어가 사용되었다. 불어보다는 영어가 친숙했다. ㅎㅎㅎ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기업의 상속녀인 프랑스계 미국인 루이즈(줄리엣)가 14년간 만나지 못한 세 친구 베로니카(파니 델레이그), 수잔(마를렌 샤프), 니키(하모니 디봉그 레비)를 어린시절 방학이면 모였던 그들만의 추억의 장소로 초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만 14세 한국식 나이로는 16세 친구들이 14년 후 만난다.

우리도 아이러브스쿨 유행할 때 이런 만남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초등학교 친구들만 여러 번 만났고 여중, 여고 시절 친구들은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다.ㅠㅠ 이유는 잘 모르겠다.

홀리데이 덕분에 행복한 시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출, 배우, 스텝, 한국에 수입한 이, 딤프 관계자 등 보이거나 숨은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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