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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ㅡ 모던 패밀리

시즌 11회까지의  인기 시트콤

1. 제이 집안의 다양한 가족 군


가구회사를 운영하는 할아버지 (제이)는 육감적인 미모의 어린 아들(매니)을 동반한 <소피아 베르가라 2020년 최고 개런티 기록> 콜럼비아에서 온 젊은 할머니 (글로리아)는 3명의 재혼 가정에서 나중엔 둘 사이에 늦둥이 (조)를 맞이해 이복형제간의 나이 차는 엄청나다.


2. 딸 (클레어)네

가구회사를 물려받고 운동이며 여러 재능이 많은 큰 딸네는 호주에서 온 가슴 큰 여자를 좋아하는 부동산 중개업인 남편 (필)과 (딜런)과 사귀다가 결혼까지 해서 쌍둥이까지 낳는 큰 딸 (헤일리)와 유일하게 공부를 잘하는 둘째 딸(앨릭스) 그리고 많이 부족하고 잘하는 게 없는 아들 (루크)가 있다.



3. 아들 미첼은 동성 부부로 베트남 아이를 입양했다.


변호사이며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아들(미첼)은 광대를 좋아하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방과 후에 지도하는 (캠)캐메룬과 동성 커플이었다가 시즌이 이어지면서 LA가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며 결혼식을 정식으로 올린다.



4. 단점은 시즌별로 20여분짜리 24차에서 22차, 최종회 18회 차까지 한 시즌당 8시간씩 11일을 몰아보기엔 너무 긴 시간이다.


5. 그나마 추천할 것은 그들의 만남 결혼 출산 교육 상장 그리고 다시 그 자식들이 결혼과 출산까지 12년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정 많은 이 가정이 우리의 이웃 같아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6. 크게 재밌다기보다는 호주나 남미에서 온 이민자 가정으로 가족이 같이 가까이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미국의 가정보단 동양적 이해가 있다.


그리고 베트남 동양 외모에 적당한 캐스팅이 어려웠는지 중간에 코가 엄청 큰 동성부부 미첼과 캠의 입양딸 (릴리)이 서구적 외모인 부분처럼 화면에서 동양인을 보는 것은 이질감을 주긴 하는가 보다.


경제적인 부분에선 가구회사를 운영하는 제이 덕분인지 매 시즌별로 하와이, 라스베이거스, 목장, 플로리다, 호주, 뉴욕, 파리 등의 촬영지 LA를 벗어나 가족 여행을 간다.


사위가 새 장모와 키스를 한다거나 불편한 관계를 보내주다가 자기 딸은 남자 친구가 생기자 경계하는 부분 등이 '내로남불'식으로 코믹하게 풀어간다.


일상적인 가족 간의 대화로 생일과 결혼, 밸런타인데이, 핼러윈데이,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까지 같이 보내다 보면 영어 회화에 도움은 될 거란 식으로 큰 기대 없이 보게 되는 시트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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