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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가방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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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agNest Aug 18. 2015

나이키 더플백 리뷰

편하게 쓰기 좋은 더플백

나이키 더플백은 묵혀두고 묵혀뒀던 리뷰입니다

몇 달 전 더플백이 필요해서 이리저리 둘러 봤는데 이 가방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괜찮은 디자인과 더불어 가격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구매하고 나서 리뷰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리뷰를 시작하네요 





1. 외관




네이비+레드의 색상에 잉글랜드 국대 마크가 붙어 있네요

몇 년 전부터 엄브로에서 나이키로 넘어온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입니다

잉글랜드 =  엄브로라는 당연한 공식이 있었는데 아쉽기도 합니다




마크는 날염이 아닌 필름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축구 유니폼 등번호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가방엔 탄성이 많은 소재보다는 늘어나지 않기 위해 코팅까지 하니 저 필름에 탄성이 들어가 있는 걸 사용하지 않았겠죠?


그리고


이 가방 디자인의 특징은 바로 옆으로 꺾이는 옆판 이라고 생각되네요

하단 외빙에는 스프링스냅을 달아서 탈착이 가능하고 가방이 짐이 너무 많을 때는 그 스냅을 빼면 더 많은 소지품의 수납도 가능합니다.





저렴한 가격답게 뒷면엔 특별한 기능은 없습니다







앞주머나의 지퍼는 거꾸로 달았고 원단과 동일한 색상을 사용했습니다

내부의 주머니는 안쪽으로 폭을 더 만들어 더러워진 신발이나 젖은 옷 혹은 간단한 용품들을 수납하기 적당합니다




 



2. 내부


내부는 더플백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습니다.






안쪽에는 에코백에서 많이 사용하는 달랑이 주머니가 하나 들어가 있는데 지퍼를 달고 위아래 부분에 바이어스를 한번 더 쳐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3. 장식





지퍼 스라이더의 색은 흑니켈로 통일했습니다.

그리고 스라이더 꼬달이의 경우 손잡이와 같은 직조 방식인 장골직으로 했으며 

지퍼 끝은 바텍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가방 손잡이 부분에 있는 링스냅 또한 흑니켈로 만들었습니다.




 


4. 테크닉





외관에 멜빵과 손잡이 부분에 모습입니다 

□ 모양으로 박음질 하고 중간에 X 자로 다시 한번 마무리해서 튼튼해 보입니다


BUT 


내부를 보겠습니다






가방원단에 한 겹으로 박음질을 했을 때 그 원단의 직조가 밀릴 수도 있기 때문에

안쪽에 원단을 한 겹을 덧대어  박음질했습니다

누더기를 붙인 게 아니라 튼튼함을  중요시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가방 옆쪽에 보면 이런 플라스틱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마 라고도 많이 말하는데 통상적으로 바깥 부분에 많이 사용하지만

이 가방은 안쪽에 이 다마를 넣어서 가방의 틀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_*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5. 소재



코팅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가방에 쓴 원단은 전체적으로 PU 계열의 코팅입니다

그래서 가방이 가벼운 장점이 있습니다





이 원단은 가방 하부 부분의  원단입니다 위쪽원단과 약간 다른 느낌을 주는데 코팅면을 바깥으로 사용했습니다. 이 소재는 한국에서 발주가 가능하나 만족할 만한 퀄리티의 원단이 소량 판매가 되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총평




어깨끈이 회전 장식이 들어가 있지 않아 끈이 꼬일 때가 종종 있고 소재가 부드러워서 어깨에서 내려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가방은 크지만 플라스틱 평판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가방 아랫 부분을 지지하지 못해 가방이 종종 U자 모양 될 때가 있네요


2-3개월 정도 사용해보면서 괜찮은 가격대와 퀄리티의 제품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www.bagn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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