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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호연 Nov 27. 2022

스타트업이 뭔데? 건강한 태도로 커리어 쌓기

스타트업 = 고객 - 문제 - 해결

어쩌면 우리는 너무 "전문성"과 "역할"에 스스로를 가두는 건 아닐까? 

[스타트업]은 그 자체가 우선 하나의 분야라고 생각한다.


마케팅이며 커머스며 개발이며 다 떠나서 [스타트업]이라는 분야를 먼저 이해하는 태도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요즘 많이 느끼고 있다.


실제로 나는 나의 스승, 대표님께

[스타트업 = 시장/생태계의 문제와 한계를 해결하는 것]

위와 같은 한마디 정의로 배웠고 말 그대로 문제 - 해결만 생각했다.


요즘 2030 사회초년생들의 회사생활 후기, 느낀 점 등등 다양한 콘텐츠와 주위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아쉬운 점이 많다.


어떠한 일을 도전할 때 나의 역할, 포지션에 대한 관심은 엄청 높은데 각 포지션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하는 태도가 없이 겉으로 포장되는 포지션의 역할만 수행하며 기계적인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이 많이 보인다.


새벽에 어떤 VC님의 글을 읽다가 깊게 공감이 가는 부분들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는데 요약해서 말하자면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도"

"알아서 잘 팔리는 것은 없다"

"마케팅은 고객을 직접 만나는 것" 


세문장 정도가 기억에 남는데.. 제일 위에 말한 것처럼 만약 본인이 재직 중인 기업이 [스타트업]에 속한다면 그리고 아직 비즈니스 모델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면 더더욱 "역할" "전문성" 이전에 내가 속한 서비스의 고객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서비스가 자생할 수 있을 정도의 고객 수와 매출이 만들어지기까지는 구성원 하나하나가 모두 특정 역할에 갇히지 않고 원팀으로 매일매일을 고객 ㅡ 문제 ㅡ 해결 세 단계만 집착하며 하루하루를 보내야 한다. 


우리가 상상하는 서비스, 아이템, 콘텐츠가 성공적이고 지속적일 수 있는 확률은 희박하다. (결론은 이러한 날들이 끝없이 반복되는 게 문화이고 원동력이라고 생각이 든다.)


누군가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맞다 틀리다 라는 개념보다는 새로운 서비스, 스타트업이라는 분야의 구성원으로 필요한 태도와 마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https://www.instagram.com/leeeehoyeon 

(콘텐츠/마케팅 관련 질문 or 대화 등 자유롭게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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