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5년 재직 후 퇴사한지 7개월차
런칭 1일 만에 IOS 앱 인기순위 차트인!
#창업근황 너만의 스타일리스트 앱, #코멘트 @comentstyle
무튼 기념으로 17년도~ 브랜디 퇴사 이후 “코멘트” 창업 근황 기록
22년 9월 말부터 새로운 창업을 준비하면서 약 6개월간 또 다른 모험들로 가득했습니다
이전 직장에서 콘텐츠사업실이라는 큰 조직을 운영하며 수십 명과 함께 퍼포먼스 마케팅 없이 경험해 봤던 성과를 10명 정도의 팀원들과 하루 만에 달성한 게 너무나도 뜻깊어요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이런 의미가 절대 아니라 과거의 학습과 경험들이 진짜 몸으로 체감했던 소중한 “나”, “우리”의 힘으로 쌓여왔다는 마음이 큽니다
그리고 우당탕탕.. 아직도 미숙하지만 어쨌든 첫 번째 우리의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작년 10월 부터 약 6개월의 시간 동안 함께 준비했던 과정 중에 또 다른 각자의 도전으로 헤어진 분들이 있었기에 또 다른 시작을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원래 제 성격이기도 하고 꼭 결과를 떠나서 저에게 하루하루 맞닿았던 소중하거나 신기한 경험들을 SNS에 늘 기록하고 또는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그다음의 계단, 목표를 다짐하는 습관이 있는데요
“대표”라는 역할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많은 고민과 걱정들로 꽤 많은 시간들을 보냈던 거 같아요
물론 아직도 부족한 게 많지만.. 여러 기업과 팀들의 대표들을 꾸준히 찾아보면서 다양한 장점과 다양한 가치관으로 “대표”라는 역할을 어쨌든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이고 강한 영향을 주며 크게는 사회에도 기여를 하더라고요
어쨌든 제가 학습하고 있는 대부분의 “대표”님들은 정말 성숙한 어른이었어요
제가 성숙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 돌아보고 기존에 불편하게 느꼈던 것들을 그 역할의 책임감으로 마주해 보는 시간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 가장 공감 가는 건 기업의 대표는 “고객”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애매하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들로 보냈던 시간들을 돌아보니 오히려 놓친 것들이 더 많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저의 목표는 애매하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마음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게 정말 제가 사랑하는 사람 모두에게 애매모호한 존재가 아닌, 소수의 주위 사람들에게라도 건강하고 강한 영향을 나눠줄 수 있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오랜만에 글 쓰니까 또 횡설수설했는데.. 무튼 공개적이든 비공개적이든 언제든 여기저기서 저 응원해 주시고 안부 물어봐주시는 선배님들, 친구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첫 오픈의 순간까지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하게 된 우리 팀원들 모두 고맙고 팀원들이 만들어 낸 결과를 공개적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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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잭콩님 특별출연
마지막은 이번 프로젝트 가장 버닝하고 많은걸 직접 해보며 성장한 @ahralll 최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