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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승 Apr 17. 2024

시총 1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일대일미팅(원오원미팅)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를 탈환했습니다. 빌게이츠가 창업한 이래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그 조직 안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 '일대일 미팅(=원오원 미미팅)'입니다. MS는 조직에서 일대일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더들이 구성원들 한 명씩 만나서 그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인데요. 원오원 미팅은 사람들의 주권을 살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계속해서 원팀을 주장했습니다. 경기 전체 흐름을 봤을 때 11명 모두가 한 명처럼 움직이길 바랬죠. 기업에서 조직이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언어로 소통한다면 얼마나 큰 성장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원오원 미팅을 통해 우리는 한 페이지에 머물 수 있었다"


메타의 창업자인 마크주커버그가 했던 말입니다. 원오원 미티이 구성원들과 리더가 같은 페이지에 있도록 한 것이죠. 소설책을 읽는데, 같은 페이지를 읽고 있는 것입니다. '원팀' 어떤가요? 우리 조직에도 적용할 수 있다면 정말로 좋겠습니다.


일대일 미팅은 실리콘벨리 기업이 더욱더 강성해지게 만들었습니다. 직원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주도적으로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라는 말을 하게끔 도와주는 것이죠. 처음엔 팀장(리더)과 팀원의 커뮤니케이션이 한 줄이었으나 점점 넓게 퍼져나가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는 쓸데없는 회의가 너무 길다." "직원들은 서로 소통하지 않는다." "주도성이 죽어있다."


위와 같은 말이 나온다면, 커뮤니케이션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일대일 미팅이 있었는가를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일대일 미팅 하는 법

대한민국은 상명하복 사회가 지속되어 성장해 왔기 때문에 일대일 미팅 자체가 성립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인지 캠퍼스 김경민 대표님은 "이런 거 하면 뭐해요. 다들 말이 없는데... 결국 나만 이야기하더라고요", "정말 효과 있는 거 맞아요? 괜히 일하는 직원들 시간 뺏는 거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유독 말이 없는 직원이 있죠. 그러면 요즘 고민이 무엇이 있나요?라고 시작해 보는걸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도전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이죠~! 일대일 미팅의 주요 목적은 상호 학습 및 정보 교환입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 같은가요? 리더는 업무에 관한 스킬을 전수하고, 부하직원은 상사가 알고 싶어 하는 세세한 정보를 보고하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양분면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대일 미팅을 통해서 조직의 리더가 구성원의 밝은 면을 극대화시켜 주면 어떨까요? 


잘하면 상주고, 못하면 벌주는 KPI 시대는 지났습니다. OKR시대가 왔습니다. 리더들이 공을 오래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질문을 통해서 팀원들이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리더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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