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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우진 Apr 17. 2024

[교환일기 6] 사랑하는 엄마에게

2024.4.13


엄마 수요일날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때문에 학교, 회사, 유치원, 어린이집이 모두 쉬는 날이어서 카페에 같었지? 그런데 너무 재미있어서 그만 휴대폰을 카페 화장실에 두고 왔지 뭐야? 그래서 거기 갈 때까진 시계 차고 다니기로 했지 미안해 이젠 다른 물건은 소중히 관수할게


엄마 오늘 정말 재미있었어 연극을 보고 세월호 참사에 대해 더 잘 안 것 같아 그리고 세월호 언니들 중 그 2명이 생존돼서  정말 다행이야 나는 친구들을 잃으면 정말 슬플 것 같아 엄마, 궁금한 게 있는데 세월호 언니, 오빠 중에서 몇 명이 죽었어? 세월호 언니, 오빠의 엄마, 아빠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노란 리본을 달아. 그 사건이 이렇게 큰 역사를 가져올지 몰랐어. 나도 이제 노란 리본 달고 다니려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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