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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리스 Iris May 06. 2021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테솔 자격증이 필요할까?


세상에는 다양한 영어 관련 자격증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TESOL은 영어강사를 꿈꾸거나 영어교육 필드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다년간 영어강사로 일을 하면서 TESOL 자격증의 중요성을 해가 갈수록 느끼고 있기 때문. 처음엔 이 일을 테솔 없이 시작한 초보 강사 선생님이라 할지라도 일을 하다가 공부를 병행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른 경우는 일일이 어떻게 채용이 진행되는지 알 수 없기에 내가 딱 이렇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보통의 체계화된 학원이나 기관의 채용공고를 살펴보면 TESOL 자격증 소지자를 기본적으로 찾고 있고 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TESOL 없이는 절대로 학원 취업이 안돼요, 선생님이 될 수 없습니다는 아니지만 TESOL 자격이 되는 선생님과 아닌 선생님은 시작 포인트부터가 다르다는 것이다.


가장 Basic 하지만 Essential 하다는 것.


TESOL 자격증이 없다고 하는 선생님들도 보면 학사부터 영어교육학을 전공한 경우가 많아서, 더욱이 비전공자라고 한다면 TESOL은 필수 불가결하다는 의미인 것이다.


비전공자 출신 예비 강사가 TESOL 자격증 없이 필드에 뛰어든다?

무기 없이 전장에 나가는 일쯤으로 봐도 되려나.

그렇다면 TESOL, 너는 과연 무엇이더냐.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이 마찬가지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데 필요한 자격이다. 보통 테솔 자격 코스는 영어로 진행이 되며, 원어민 강사가 수업을 맡는 경우도 많다.


나의 경우, 미국에서 학부를 졸업했지만 영어교육학이 아니었던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또 개인적으로 뭘 하고자 하면 제대로 하는 성격 덕에 단기 테솔 코스가 아닌 석사와 같은 좀 더 심도 있는 학습을 원했기에 대학원을 선택했던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비전공자로서 영어교육 필드에서 제대로 활동하기 위해서 TESOL 자격이 필요하냐, 라는 질문에는 YES. OH YES.라고 아주 강력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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