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할 말은 있다. 본심을 까집기 전까진-농업은 직업이기 이전에 생명
우리는 누구나 본인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그것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은 감히 인간의 영역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나뉜 정치판에서도 극단적으로 들여다보면 절반은 나와 다른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법이 존재하였는데 그것이 이해하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누구나 근사한 계획을 가지고 있고 그 계획이 들어맞지 않는 상황들을 지내며 새로운 꼭지가 만들어지는 것을 삶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한 것이 아닐까. 우리는 어쩌면 너무도 다른 사람들 속에서 나를 찾아가는 길에 놓인 것이 아닐까. 우리가 생각하는 삶의 소중한 부분은 어떤 것들로 이루어져 있을까? 기본적으로 더 편안함을 찾기 이전 가장 원천이 되는 그것들에는 먹거리(식)가 포함될 것이다. 집(주)도 포함되어야 하고 옷(의)도 포함되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먹거리를 높이 평가하는 것은 두 가지보다 더 원초적이고 누구에게나 동일한 배고픔 그리고 살아감이라는 단어를 던져주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래서 필자는 먹거리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먹거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금도 하나의 방법일 뿐 정답은 없다. 그렇게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것만이 옳을 수 없고 너의 생각만이 옳을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은 부드러워도 된다. 조금 손해 보아도 괜찮다. 그러나 손해 보면 안되는 것처럼 내가 아닌 남이 보는 손해는 괜찮지만 난 보면 안 되는 것처럼 인지 되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어쩌면 여유를 가지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또는 의도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언제부터 우리가 밥을 거르면서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찾았을까. 세상에 먹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온몸의 다양한 기관들이 반응하고 세포하나하나가 먹는 것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지켜보며 간단하게 치부할만한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