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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로솔 Feb 22. 2022

돌이 저를 감시했다니까요, 제발 믿어주세요..



공원이나 학교에서 돌 모양의 스피커 한번씩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공원에서 산책하다 자연과 하나된돌 스피커를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는데요.




돌은 우리 근처에 흔히 널려 있어서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돌의 특성을 센스있게 활용해 러시아의 주코프스키-가가린 공군 사관학교 사관생도들이 3년 간의 연구 끝에, 돌 모양의 정찰 로봇 ‘스파이 스톤’을 개발했다고 합니다!이름에서 느껴지듯… 감시와 정찰 업무를 담당하는 이 로봇을 제 눈 앞에 가져다 놓는다 해도 정말 감쪽같이 몰라볼 것 같아요.




‘스파이스톤’은 위로는 잠망경 모양의 카메라를 아래쪽으로는 작은 궤도를 내민 후 마치 전차처럼 궤도를 돌려 스스로 움직여 주변을 파악합니다. 정지상태에서는 소형 카메라를 위로 올려 적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이동할 때는 아래쪽에서 무한궤도가 튀어나와 움직인 뒤 목표 지역에 도달하면 다시 무한궤도*를 집어넣고 영락없는 돌의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정말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법한 로봇이 현실로 이뤄지다니.. 역시 로봇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무한궤도 : 둥글게 만든 궤도 안에 바퀴를 넣어서 전진할 때마다 '앞으로 궤도를 뻗어' 바퀴가 계속 궤도 위에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장비




아직은 시제품만 존재하는 ‘스파이 스톤’이지만 실전에서의 실용성은 꽤 높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동영상과 음성 녹화가 최대 15시간 동안 가능하고,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최대 2km 떨어진 원격 조종사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메라는 모션 센서에 의해 작동되어 쓸 데 없는 데이터 녹화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데이터 걱정까지 해주는 ‘스파이 스톤’은 러시아 국방부의 효자 로봇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크기와 소음이 작고, 외형도 돌과 같아 일반 정찰기보다 위장 효과도 높아서 적의 참호 속으로까지 침투해 적정을 살필 수 있으니 이보다 훌륭한 스파이는 없을 겁니다! 원래 목적은 군사용으로 제작되었다고 하지만 생태관찰용으로 쓰여도 안성맞춤일 것 같네요.




이렇게 누군가를 감시하고 정찰하는 로봇은 ‘스파이 스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로봇자동화 무료상담과 비교 견적 및 추천을 받을 수 있는 마로솔 홈페이지에서도 다양한 순찰로봇 사례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도구공간’에서 선보인 순찰로봇 ‘코르소’는 실내외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자율주행 네비게이션 기술과 로봇 원격제어 기능이 탑재된 소프트웨어, AI 서비스 자체 개발과 고객 요청에 따라 방역 기능과 무선충전스테이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마로솔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다양한 순찰로봇의 비교와 예상견적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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