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문화생활에 많은 제약이 걸린 요즘, 유튜브나 넷플릭스로 이에 대한 갈증을 풀어내고 있는데요. 그래도 뮤지컬이나 공연 등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감정이 너무 그립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한국 뮤지컬의 실시간 생중계 서비스를 위해 두산로보틱스가 카메라 로봇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인데요.
두산로보틱스는 뮤지컬 공연의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의 질적 상승과 첨단 기술 도입을 위해 공연 전문 플랫폼 메타시어터와 업무협의를 맺었다고 합니다. 이제 방구석에서 뮤지컬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걸까요?
이미 지난 5월에 창작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서 두산로보틱스의 카메라 로봇 `H2017`의 도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H2017`는 `태양의 노래`를 실시간으로 송출해 전 세계 154개국에서 8만 명 이상의 관객이 시청하는 성과를 거둬드렸는데요. K 뮤지컬의 위상이 카메라 로봇으로 더 높아지고 있다고 하니 괜스레 뿌듯해지고 자랑스럽네요.
해당 협동 로봇은 각 장면에 알맞게 프로그래밍 된 정밀한 시스템을 통해 무대에 최적화된 카메라 워킹을 선보여 현장 관객들의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면서도 극의 세밀한 부분까지 담아낼 수 있어 뮤지컬의 현장감을 구현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장점으로 온라인 관객도 현장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하여 현장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고 하니 뮤지컬 팬분들께는 정말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어도 충분히 사람과 함께 작업 할 수 있는 안정성을 가지고 있어 머지않아 많은 제작사에서 H2017의 도입을 고려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러한 문화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두산로보틱스는 카메라 로봇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에서 NINA 제품을 공개하고 글로벌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모듈러 로봇 카페의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도 열을 가하고 있습니다.
로봇의 도움으로 뮤지컬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뮤지컬 문화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요. 두산로보틱스와 메타시어터의 협업을 통한 협동 로봇의 도입은 완성도 있는 뮤지컬 영상화의 구현, 온라인 스트리밍의 수요가 높아지는 현대사회에서 뮤지컬 산업이 확장될 전망입니다.
현장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스트리밍 뮤지컬, 이를 가능하게 해준 두산로보틱스의 H2017에 감사를 표하며 저도 이만 방구석에서 뮤지컬 감상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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