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와 상황에 맞는 로봇을 정확하게 찾아주는 플랫폼을 통해 로봇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이 같은 사업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협동로봇을 주력으로 하는 두산로보틱스에서 전략기획과 국내외 영업을 담당하며 로봇 관련 지식과 네트워크를 쌓은 경력이 있다.
김 대표는 "일시불로 지불하기 부담스러운 수천만 원 상당의 로봇 가격과 짧은 수리 보장 기간이 로봇 도입 과정에서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왔다"며 "로봇 도입부터 사후 관리까지 구독형(RaaS)으로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선택지를 넓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로솔은 서비스 시작 첫해인 지난해 매출액 9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5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달 중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을 한 번에 모니터링하고 작업을 지시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출처= 매일경제 우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