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타트업의 최종 목표는 Exit, 또는 IPO 일 것이다.
그런데 목표를 달성하는 국내 스타트업은 극소수다. 상장하는 스타트업도 많이 없지만 Exit을 하는 케이스도 많이 못 본 것 같다. 그럼 국내에서는 몇 %의 스타트업만이 Exit에 성공할까?
중기이코노미에 따르면 TIPS 창업팀 중 Exit까지 가는 스타트업은 2%라고 한다. TIPS에 선정된 스타트업이 1,000개가 넘어가는데 그중 20개 미만이라고 한다. 정말 극소수다.
위 데이터는 TIPS 창업팀 중에서 비율이니 전체 스타트업을 모두 계산하면 더 적을 수도 있다. 즉,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투자를 못 받거나, 받아도 그 다음 단계까지는 도달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미국은 어떨까? Copperstone Capital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스타트업의 25.7%가 Exit에 성공한다고 한다. 그리고 Exit의 방식의 97%가 M&A라고 한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정말 많은 스타트업들이 엑시트에 성공한 셈이다.
확실히 미국에는 스타트업을 팔고 인수하는 생태계가 잘 되어있는 것 같다. Exit 거래를 위한 플랫폼도 존재할만큼.
우리나라도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서 스타트업 씬에서 더 많은 Exit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래야 더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미국과 같이 연쇄 창업가들도 나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