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알렉시아드: 축사와 릴스 그리고 응원
안녕하세요. <알렉시아드>의 출간을 응원해주신 작가님들과 역자님의 축사를 소개합니다.
『십자군 이야기』라는 만화를 그리며 『알렉시아드』라는 책을 만났다. 동로마 제국의 역사며 십자군 전쟁의 시작이며, 알고싶던 내용이 가득했다. 그런데 양도 많고 언어의 장벽도 있어, 술술 다 읽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안타까웠다. 그랬던 『알렉시아드』의 한국어판이 나온다. 이 얼마나 꿈 같은 일인가. 기쁘고 고마울 따름이다. 이제야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구나. 오래 전 헤어진 어린 시절 친구를 만나듯 마음이 설렌다. -김태권(『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의 지은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한국어로 읽을 수 있는 알렉시아드. 동로마 제국의 황녀, 안나 콤니니의 숨결을 드디어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돼서 기쁘다. 그녀의 아버지인 황제 알렉시오스와 십자군, 그리고 그녀 자신을 둘러싼 혼란한 세상을 안나의 시선에서 널리 읽힐 수 있기를 바란다. -동사원형(『로마의 딸』, 『만화로 보는 일리아스』의 지은이)
알렉시아드는 고대 그리스의 신화와 문학의 유산을 풍부하게 활용하여 중세에도 여전히 그 유산이 버려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유산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공식적으로 한국어로 이런 유산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건 좋은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시대가 변했음에도 옛 것 위에 공고히 올라 새 시대를 바라보면 어떤 글을 쓸 수 있는지, 안나 콤니니의 글을 통해 보게 될 것입니다. -물의백작(『동로마의 황제로 회귀하다』의 지은이)
한 사람의 로마-비잔티움사 애호가로서, 같은 역사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이 힘을 모아 하나의 책을 번역하고 출간까지 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번 『알렉시아드』의 출간을 계기로 한국의 기성 출판사들이 로마-비잔티움사의 시장성을 발견하여 다른 연구서와 사료들도 한국어로 소개되길 바랍니다. -최하늘(『비잔티움의 역사』의 번역가)
미진한 저희의 작품의 출간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Kangbadsan님께서 만들어주신 <알렉시아드>의 릴스도 첨부합니다.
영상의 크기가 커서 첨부하지 못해, 링크를 대신 올립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1Gn6gGpq8M/?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