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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걷다 바라보다 찍다 Mar 16. 2024

보이스피싱 총책을 잡아라! <시민덕희>

시민이 승리하다

2024년 1월 24일 개봉한 한국 영화 <시민덕희>를 관람 하였다. 


스토리는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영화 《선희와 슬기》를 연출했던 박영주 감독이 연출하는 첫 상업영화로,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등이 출연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스토리가 실감이 나고  캐릭터도 리얼한 느낌 이다. 특히 여성이 중심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영화의 배경인 중국 칭다오 거리도 사실적이고 보이스피싱 사무실도 미싱을 하는 장소 였다는 것이 신선 하다. 실제로 거리에서 옷을 수선해주는 여성들이 있는 설정도 있다.

주인공 덕희가 72개의 춘화루 건물을 택시를 타고 찾는 모습이 중국 칭다오라는 도시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실제로 보이스피싱 조직들이 중국을 기점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연락책과 모집책 등이 서로를 모른다고 한 점도 영화를 보는 포인트다.

예상 보다 액션은 부족 하지만 사기라는 소재라 머리 싸움을 하는 것이 영화상 중요하기 때문에 캐릭터에 집중 해야 봐야 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5백만은 기본으로 넘었지만 170만 관객을 동원하여 흥행을 하진 못했지만 최근 영화들이 3백만 이상 관객을 넘기가 쉽지 않은 점에서 적지는 않다.

<범죄도시3>,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파묘>가 침체된 극장가를 다시 살리는 불씨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영화도 다시 흥행을 하고 있으니 다음 개봉작에서도 흥행을 이어가리라 예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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